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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간경변, 간암18

간 질환 환자의 얼굴 부종과 낮은 헤모글로빈 수치 지난번 요양병원에 갔다. 어머니 면회를 위해서였다. 그런데 얼굴이 많이 부으셨다. 나머지 부위는 여윈 상태셨다. 또 배가 너무 부풀어 오른 모습이셨다. 그런 모습이 뭘 의미하는지를 의사 선생님들께 물었다. 시간이 갈수록 안 좋게 나오는 어머니의 혈액검사 결과와는 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도 물었다. 안 좋은 말만 들었다. 간암, 간경화증 환자의 부종 췌담도내과 교수님은 얼굴이 붓는 건 알부민 수치와 관련이 있다고 하셨다.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알부민 수치는 3.0~5.5가 정상치라 했다. 그런데 어머니의 경우 2.1이 나왔다. 알부민 수치는 특히 간과 신장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표지자 중 대표라 했다. 이 수치가 낮다는 말은 결국은 간이나 신장의 기능이 안 좋다는 말이라고 했다. 간경화증에 의한.. 2022. 11. 8.
빈혈에 따른 수혈 부작용:간경변 간암 수혈 간경변 간암 환자 빈혈의 원인 빈혈의 원인이 헤모글로빈 부족에만 있는 건 아니라고 그 요양병원의 간호사님께서 말했다. 영양부족, 콩팥 손상, 만성감염, 간 손상, 암, 내부 출혈 등을 나열했다. 그분이 말한 것 6가지 중 5가지에 해당되시는 경우다. 물론 헤모글로빈 부족까지 하면 7개 중 6개가 해당되신다. 문제는 내부 출혈에 대한 가능성인데, 이게 원인이 돼서 빈혈이 오신다면 참 힘든 경우에 해당되신다. 간호사님은 내부 출혈도 의심해볼 만하다고 하시니 말이다. 간호사님이 위에 열거한 빈혈의 원인들을 하나씩 따져보면 다 맞는 말 같다. 요양병원에서 죽만 드시니 영양상태가 좋으실리 없다. 또한 지난 몇 번의 혈액검사에서 콩팥이 안 좋다는 결과가 나왔었다. 또 간경변증을 원인으로 해서 간암이 발생한 경우에 .. 2022. 9. 7.
간경변 간암 환자 빈혈과 헤모글로빈 수치 그리고 정상 범위, 간암환자 빈혈과 수혈 간경변 간암 환자 빈혈과 헤모글로빈 수치 오늘 요양병원에서 다급하게 연락이 왔다. 빈혈 수치가 너무 낮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혈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의향이 어떤지 물었다. 간경변 때문에 간암이 생긴 경우 치료하기가 참 힘들다는 말들이 많더니, 이게 그런 경우다. 만약 간암인 경우 치료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한다. 이를테면 고주파 열치료, 동맥색전술, 부분절제, 이식 등 다른 암들에 비해 할 수 있는 일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한다. 하지만 간경변이 심할 경우 다루기가 힘들다고 한다. 간경변의 경우엔 간 전체가 영향을 받기 쉽고, 심할 경우 반드시 간암으로 발전하게 돼 있다고 하니 말이다. 특히 빈혈이 있다는 말을 듣자니 착잡하다. 보호자의 의향이 필요하다는 말만 듣고 예스라고 할 수는 없다... 2022. 9. 5.
환자가 돈으로만 보일 때 오늘 아침 통화를 하면서 깜놀했다. 어머니 요양병원 얘기다. 깜놀 1=한 층 총괄 팀장이 혈액검사 결과를 모른다. 깜놀 2=혈액검사 수치의 심각성을 가볍게 생각하더라. 어머니는 간경변을 원인으로 간암으로 발전된 경우에 해당하신다. 슬프고도 슬픈 일이다. 1월 초 혼수상태로 대학병원에 119 이송되셨다. 난 119 요원 전화 즉시 제트기를 몰 듯 정신없이 내려갔다. 그로부터 7개월이 지났다. 얼마전 간세포암 종양표지자 검사를 받으셨다. 문제는 그 결과다. AFP-6이 90 넘게, pivka-II는 1,000 넘게 나왔다. 암이나 건강에 관심 있는 누가 봐도 심각한 수치다. 논문 등을 참조해보면 pivka-ii의 경우 그 정도가 40 mAU/mL 정도면 , 많이 양보해서, 최적의 컷오프 수치로 생각하나 보다..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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