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삶/주식, 투자14

4기 암 환자와 주식 투자는 더블 리스크 주식 투자를 오랜 기간 해오고 있다, 상대적으로. 진단 후부터 시작했으니 14년째다. 크게 벌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크게 잃지도 않았다, 얼마 동안은. 그러나 결론적으로 리스크가 너무 크다. 주식의 시작은 암 진단금 수령 후부터였다. 또 다른 계기는 생업을 접은 거였다. 당시 난 바이오시밀러에 투자했다. 내가 진단받은 암종에 관련된 회사였다. 3만 원대에 샀다. 무증에 무증을 거듭했던 그 회사. 그 무증까지 하면 상당한 주식을 소유했었다. 그게 30만 원대 후반까지 올랐었다. 아마 그때까지 보유했다면 상당한 액수의 돈이 됐을 것이다. 내겐 어마어마한 액수의.... 주식을 시작한 또 다른 이유는 생업을 중단했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큰 실책이었다. 생업을 계속했어야 했다. 당시엔 이렇게까지 오래 살 .. 2024. 2. 20.
4기 암 환자와 투자: 금리인상 마감과 금리인하 가능성, 주식 투자 전략 변경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 *MSCI지수의 상승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두 가지 특기할 만한 조짐 때무이라고 한다. 하나는 미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 인상 엄포를 거둬들이는 것, 그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금리 인하 가능성. 미국 달러 강세장의 퇴조 움직임. 그 둘은 내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 같다. 그렇잖아도 어제, 내가 가진 암종과 관련, 오래도록 주시해 오고 있는 종목의 강력하 상승을 봤다. 연 이틀 상승랠리다. 드더께는 상한가, 어제는 상한가 가벼운 터치 후 22% 상승. 그건 내겐 용기를 주는 현상이었다. 오늘 어떻게 될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첫 번째 글로벌 1상 임상에서 인상적인 결과가 나온 영향이라고 보도들 하고 있다. 장후 매도, .. 2023. 11. 29.
2023년 10월 주식 투자 성적: 자급자족 생활을 꿈꾸며 *10/30일 필자의 또 다른 블로그에 최초 포스팅한 내용 4기 암 환자 주식투자 암환자 주식투자가 벌써 13년째다. 그런데 이렇게 까지 수익률이 엉망인 수준을 넘어서 폭망 수준으로 간 경우는 없었다. 좋았을 때도 있었고 나빴을 때도 있었지만 이번 10월처럼 이렇게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건 요즘 빼고 없었다. 수익으로 밥도 사 먹고, 커피도 마시고, 가족 용돈도 주고 하던 게 얼마 전까지였는데. 자존감이 상할 정도로 심하다. 물론 내 자산 대비 10%도 안 되는 액수지만 그래도 그건 생활비의 원천이었다. 대책 없는 주식 투자 수익률 하루에 몇만 원에서 몇십만 원까지 나던 수익이 그야말로 이자내기도 부족한 수준으로 수익률이 0을 넘어 마이너스로 치닫고 있다. 그래도 몇 푼이라도 벌어서 써야 하는 게.. 2023. 11. 10.
주식투자, 장기투자는 언제나 돈 버나 3: 셀트리온, 신라젠, 익숙한 것들에 대한 편안함 *오리지널 포스팅: 2023/1월, 10/30(편집). 시차에 따라 내용에 다소간 변동 있을 수 있음. 내가 지난 12년간 푼돈으로 주식을 하면서 내 행동 패턴을 깨닫게 됐다. 좋다고 예단했던 종목들만 거래했다. 익숙한 종목들이었다. 어떤 종목에서는 이익을 남겼고, 어떤 종목에서는 폭망 했다. 그중엔 아예 물린 적도 있고, 물리고 있는 것도 있다. 익숙한 것들에서 느끼는 편안함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나의 항암 내지는 나의 암투병에서도 마찬가지다. 주식 종목 리스트: 내가 거래했던 주식 종목들은 대부분 건강 관련 산업이었다. 주로 제약회사들, 그중에서도 바이오회사들에 집중됐었다. 내가 가진 암, 그 암에 대해서 공부하다 보니 그런 종목들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다. 각종 항암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 2023. 11. 1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