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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발암 관련 16년째 마지막 진료를 받으면서 16년째 원발암 관련 진료는 끝났다. 이번엔 3개월 약 처방이다 직전까진 1개월- 2개월 -1개월, 이랬다.특별한 이벤트 없다는 말에 감사했다 아, 물론 갑상선 수치가 3배나 나빠졌다는 말, 췌장 수치가 정상을 훨씬 넘었다는 말,그래도 췌장 수치는 전보다는 내려갔다는 첨언,그 외에 특별하게 지적하시는 말씀은 안 하셨다.설사가 장난이 아니란 보고를 드렸지만…지사제로 조절해 보는 건 어떻겠다고 하셨다.콧등과 그곳을 중심으로 부메랑 모양의 피부 트러블 말씀드렸지만… 경청뿐 다른 멘트 없으셨다.이제 남은 진료, 16년째에,는 뼈 전이 중 다리뼈 MRI-X ray뿐이다.다른 과 연료도 있었다.다행스럽게도…허혈성죄졸중도 잘 관리되고 있단다. 그런데, 다리뼈 관련 교수님 진료 일정을 변경 부탁드릴 일 있어서 그쪽 간.. 2026. 11. 1.
인생을 더 꼬이게 만들 뿐인 자책, 자신을 죽이고서야 끝날 빌어먹을 자책 부질없는 자책, 자신을 죽이고서야 끝날 빌어먹을 자책그때 술을 덜 먹을 걸그때 담배를 안 폈어야 됐는데, 좀 더 일찍 건강검진을 받아 볼 걸...그러다가 결국엔,내가 그런 환경에 안 있었다면, 내가 그런 횐경의 직업을 선택하지 않았어야 했는데, 아니면 술담배를 즐기는 사람들 가까이에 있지 말았어야 하는데, 아니면 내가 다른 직업을 가졌어야 했는데, 내가 다른 나라로 유학을 떠났어야 했는데, 그리곤 안 돌아왔어야 했는데, 그도 부족하면...내가 그 회사와 인연을 맺지 말았어야 했는데,그러다가는 내가 그 동네에서 안 태어났더라면...결국엔 내가 다른 부모 밑에서 태어났었더라면...자책, 부질없고 쓸모없고, 도움이라곤 1도 안 되는,도움은 커녕 자신을 초라하고,비참함의 극한으로 몰아넣고,말기암을 재촉하.. 2026. 10. 22.
척추전이암 치료법 중 SBRT 또는 체부 정위 방사선 치료… SBRT 적용 암 오늘 진료, 둘.엊그제 심야 mri 검사 결과 기대, 결과가 나왔다면. 둘 중 하나; 혹 추가/무탈 원발암 진료과는 아님.그래도 오늘 두 개과 교수님은 검사 내용과 결과를 충실한 공유하시는 분들첫 번째는 SBRT를 세 번이나 쏴 주신 교수님.척추에.징그럽게 여기저기에 혹. 그래도 신장암이 전이된 거.위치도 칼 댈 수 없는 곳들.16년째 경험하는 일이지만,전이암은 해가 갈수록 칼 대기(수술) 어려운 곳을 비집고 들어가 똬리를 틀기 시작.영악한 넘들.그래도 소수암이라서 SBRT 수술 가능하다고.불행중다행!말이 참 어렵다. 체부 정위 방사선 치료.StereoTactic body Radiation Therapy.SBRT: 치료법 이름이 치료법에 사용되는 기기: 트루빔, 사이버나이프 등대상1. 크기가 작고 소수여.. 2026. 10. 13.
파란 하늘 아래 전등사 칼루스(Callus)와 혹(Burl)을 보며 내 몸을 보며 파아란 하늘 단풍이 만산을 덮기 시작 할 무렵 오늘 전등사에 왔다 저 밑 동문에 주차하고 오르다 오르다 지팡이에 기대 벌써 지친 몸 고목에 기댄다 700년 훌쩍 넘은 너 고목 어쩌면 나와 처지가 같냐!배를 갈라 콩팥을 발라내고 허벅지를 찢어 장골을 발라내기를 두 번이나 하고 옆구리를 열어 폐를 떼내고 너와 같은 기둥나에겐 척추 그곳에 여기저기 혹이 생기는 게 내 전신에 혹들과 그곳의 상처가 아물며 흔적을 남기는 게 726살 네 몸의 칼루스와 같구나 내 몸이 네 몸처럼 네 몸이 내 몸처럼 그렇게 비슷하다 한들 넌 700년 넘게 사는구나 넌 700년 넘어 사는 동안 지친 이들에게 그늘을 주고 후식을 주건만 난 세상에 뭘 주냐 하는구나그제 밤 22:40 도착11시 촬영 항히스타민 사전 처치 통 속에 1시긴.. 2026. 10. 10.
터치 그리고 그냥 이대로 네온이 하나둘 거리를 치장할 무렵 어두운 골목에서 만난 그대 지난날일들이랑은 말 안 해도 됩니다 우린 그냥 걸어갈 운명 앞으로 그냥 걸어갈 운명이니까요우린 오늘 밤당신과 나 우리 사이에 쌓일 추억을 향해 그저 그렇게 걷기로 해요 터치 손과 손이 터치 어깨와 어깨가 입술과 입술이 그렇게요 그러니 굳이 당신의 과거를 말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2026. 10. 7.
시간이 이렇게 빨라?_4기 암 환자 주식투자 폭망 시간은 참 빠르다. 4기 암 16년, 마지막 진료가 몇 안 남았다.직전 검사 앤드 진료를 받은 건 한 달 전이다. 그간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다.정기검진에서 특이사항 없었다. 이건 겁나게 좋은 것이었다.그럼에도 설사 메들리. 이건 내 몸무게를 한 달 만에 4킬로를 뺏어갔다.몇 푼 안 되는 주식 폭망. 16년 전 같잖은 진단금으로 시작한 투자였고, 나름 약값은 벌어왔는데, 왕창 물려서 폭망이었다. 이렇듯 주머니 경제사정이 거지 수준인 건 없었다. 2026. 10. 4.
4기 암 환자 16년, 내가 함께 하는 것들 1 4기 암 진단 후 너무 놀랐다. 그래도 나 자신이 내 삶을 사랑해야지 했다. 그러기 위해서 내 중심을 잡기로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거듭 깨닫고 실천해오고 있다. 1. 후회란 단어를 잊자2. 걱정, 불안, 번민 등과 같은 영양가 없는 짓은 하지 말자 3. 부정적인 단어, 표현, 바이브를 내게 옮기는 사람들을 멀리 하자4. 아침에 눈 뜨며 오늘을 반기자 5. 오늘, 되도록 많이 웃자 6. 잠자기 전 오늘 하루 즐거웠다고 자신에게 속삭이자 7. 지금 바로 내 곁에 있는 사람/존재에게 감사하자 2026.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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