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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2024년 4기암과 14년째29

4기 암 환자 백혈구 관련 수치와 해석 그리고 대책 혈액검사 결과지를 보면 암호 같다. 그런데 그것들 중에서 현재 암의 상태가 어떤지를 알 수 있는 항목들이 있다고 한다. 아래는 암 환자가 눈여겨봐야 할 혈액검사 항목이다. 우리 몸의 면역 지표를 나타낸다고 한다. 그러니까 현재 암의 상태와 그에 맞서는 면역세포들의 상태를 알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더 정확한 상태는 CT검사 -> 전신 뼈 스캔 -> 전신 MRI 검사 순으로 검사해 봐야 알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방사선 노출 부작용과 드는 비용이 문제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서 들여다볼 수 있다고 한다. 이들 중 특히 림프구 수치가 낮을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림프구는 백혈구를 이루는 5가지 중 최전방에서 암과 맞서는 특공대와 같기 때문이란다. 아래 표를 보면 림프구의 역할.. 2024. 3. 22.
면역세포 부족을 알리는 혈액검사 항목 면역세포 부족! 오늘 신경과 진료에서 교수님께서 갑자기 하신 말씀이시다. 내가 지난달에 받은 검시결과와 내 혈압 등을 보시다가 고게를 돌려 날 보셨다. 우선 면역세포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백혈구 얘기다. 교수님의 말씀을 정리해 본다. 백혈구라는 이름의 맨 앞 '백'은 접두사라고 한다. 그게 ‘혈구’와 만나면 백혈구, '적'과 만나면 적혈구가 된다. 그러니까 혈구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과 같이 3가지로 나뉜다고 한다. 혈구는 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혈구는 골수에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내게 부족한 백혈구는 혈구 중 1단 %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 1%인 백혈구는 면역의 최선봉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런 백혈구, 그러니까 면역세포 수치가 나쁜 걸.. 2024. 3. 20.
4기 암환자라도 매순간 아프고 싶지 않다 4기 암환자라도 매 순간 아프고 싶지 않다 병원 시즌이 돌와왔다. 진료환경이 혼란스러운 와중이다. 그런데 오히려 쾌적하다, 병원 내 환경은. 변경, 연기, 취소 등 때문이겠지?‘ 역설적이다! 오늘은 내시경이었다. 난 누가 프르브를 내 목구멍으로 넣을까…?…하며 병원에 왔다. 대장/직장 내시경은 몇 년째 교수님께서 직접 해주시고 계시지만 위는 1/2/3년 차들이 해왔었기 때문이다. 이 의료사태에 검사 인원이 있을까…. 하면서. 하지만, 교수님이 계셨다. 이분, 교과서도 많이 집필하신 분으로 알고 있다. 논문도 많이 쓰시고(문외한임에도 몇 편 읽어 봤다. 난 날 봐주시는 교수님들의 학문적 활동에 관심이 많다.) ”저 교수님이시라면…! “ 난 안도했다. 함에도 난, ”조직검사한다는 말씀은 없어얄텐데…“ 라고,.. 2024. 3. 13.
4기 진행성 전이암 환자의 표적 치료제 휴약 3개 월 후 결과 다리뼈로 전이된 암, 소위 육종성 변이에 의한 골육종으로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신생혈관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표적 항암제는 다리뼈가 붙는 데에는 독으로 작용했다. 이번이 첨은 아니다. 1차 다리뼈 수술 후 회복기에도 그랬다, 그런데 이번엔 일 년이 다 되도록 뼈가 가의 안 붙었다. 결국 선택한 묘수란 게 항암제 중단이었다. 완전 중단은 아니었고 후약이었다. 이식한 뼈가 고관절과 무릎관절과 안 붙는다는 이유로 시작한 휴약, 그 휴약, 채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사달이 났다. 뼈가 붙었는지 안 붙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양쪽 폐 속 다발성 전이암 덩어리들이 커졌다는 CT검사 결과지를 받아 들었다. 그런데 덩어리들이 커진 거에서 끝난 게 아녔다. 새로 생긴 것들도 있다는 교수님의 설명이 이어졌다. 그런데..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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