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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감기, 코로나

귀 속 지우개 이물질 들어갔을 때 조치 2

by 힐링미소 웃자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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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 귀속으로 들어간 지우개
2. 가야 할 병원
3. 병원 조치

 

 

귀속 지우개: 귀 속 지우개를 자꾸 밀어 넣으면 감염이나 청각기관의 손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으려면 아이를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를 안심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안 그러면 불안해진 아이가 자기 힘으로 빼내려고 손가락이나 연필, 막대기 등을 이용해서 더 밀어 넣거나 더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나 부모, 형제들은 상황을 침착하게 다루어야 한다.

아이를 혼내는 것은 전혀 도움이 안 된다. 귀속으로 들어간 것을 더는 건드리지 말라고 달래야 한다. 그리고 병원에 가면 금방 해결되니까 걱정하지 말고 빨리 집으로 오라고 해야 한다. 만약 집에서 그랬다면 빨리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혹시 부모나 형제들이 살살 꺼낸다고 건드리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하리란 것은 뻔한 이치다.


귀속 지우개 등이 들어가면 가야 할 병원: 귀 속으로 지우개등 이물질이 들어가면 당연히 이비인후과에 가야 한다. 소아과에는 필요한 장비가 있을까 한다. 내가 사는 동네에 이는 소아과에는 그런 경우를 대비한 장비는 없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비인후과에는 아래 그림과 같은 장비들이 있다. 당연히 내시경도 있고. 귓속을 볼 수 있는 비싼 내시경, 콧속을 보는 내시경, 목구멍 속을 보는 내시경... 종류도 다양하다. 왜? 명색이 이비인후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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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으로 자세히 보면 아래처럼 지우개가 깊숙이 박혀있다.


양쪽 귓속을 비교해보면 사진 속 왼쪽 귓속에 하양 지우개가 있는 게 보인다. 이 지우개는 막대연필 끝에 달려있는 지우개다. 특히 ADHD를 가진 아동이나 성인의 경우, 50분은 커녕 30분도 집중할 수가 없다고 한다. 아니, 우리는 좀 솔직해질 필욕 있다. 소위 정상적이라고 스스로 자부하는 사람들도, 전문가들의 고견에 의하면, 15년 정도가 한 번에 집중할 수 있는 맥시멈이라고 한다. 하물며 ADHD가 있던 없던 아동 또는 어린이들이 학교 또는 학원 수업 내내 집중한다는 건 거의 기적이리라.


흥미가 떨어진 아이, 어른들이 항 게 뭐 뻔한 거 아니까? 코를 후비던지, 폰을 보던지, 귓불을 만지던지, 귀속을 후비던지, 아니면 지우개 달린 연필을 귓속에 넣든지. 한편으로 간지럽고 부드러워서 어쩌면 재미나 쾌감을 느낄 수도 있겠고. 최소한 흥미 없는 수업이나 강의를 듣는 것보다는 더 재밌을 수도 있을 테니...

 



병원조치: 병원에서는 별일 아니란 듯이 대처했다. 의자에 앉히고 내시경으로 관찰했다. 그리고는 어떤 상황인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내시경을 보면서 피셋으로 간단하게 꺼냈다. 소독이 필요하냐니까 왜 소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반문했다. 물었던 내가 다 민망했다.

병원비? 만 원도 안 들었다.



https://wifipw.tistory.com/entry/아이-귀-속-지우개-꺼내기-귀-속에-물건-넣는-원인-조치

 

귀 속 이물질, 귀 속 지우개

아이 귀 속 이물질 아는 집 아이가 난리가 났다며 연락이 왔다. 무슨 일인지 물었다. 귀에 뭐가 들어갔단다. 뭐냐고 물었더니 모른단다. 그래서 아이를 너무 코너로 몰지 말고 다독이며 물어보라

wifipw.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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