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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항암과 방사선, CT, PET, PET-CT, MRI, 뼈스캔, 조영제

뇌 전이암 증상과 주로 뇌로 전이되는 암

by 힐링미소 웃자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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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뇌전이 의심 증상

난 요즘 시력이 많이 안 좋아졌다. 게다가 눈도 찜찜하고 앞에 뭐가 어른 거리는 듯하더니, 그 원인이 진료과별로 다 다를 듯하다. 그런데 뇌전이를 의심해 볼 수 있는 게 여럿이 있다는데, 시력저하도 그 하나라고 한다. 그래서 내 주치의께서 뇌 MRI검사를 지체 없이 처방하셨다. 그럼 어떤 증상을 보고 뇌전이를 의심해봐야 할까? 교수님의 말씀을 요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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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력 저하
  • 시야 흐려짐
  • 두통이 옴
  • 기억력이 떨어짐
  • 팔다리 힘이 없어지고 균형 감각도 떨어짐
  • 두통
  • 발작
  • 말이 어눌해짐
  • 성격이 변함

 
 뇌로 주로 전이되는 암

 
뼈로 안 가는 암이 없는 것처럼 거의 대부분의 암이 뇌로 전이된다고 한다. 나 같은 산장암은 물론이고. 그럼 100가지가 넘는다는 암종들 중에서 주로 어떤 암들이 뇌로 갈까?
 

  • 신장암
  • 폐암
  • 피부암
  • 대장암
  • 갑상선암

암은 주로 혈류를 따고 전이된다고 하는데 뇌로 전이되는 과정도 뻔하다고 주치의께서 말씀하셨다, 역시 혈류를 따라 뇌로 간다는 뜻이다. 그런데 뇌도 자세히 알면 그냥 뇌가 아니다. 대뇌도 있고, 소뇌고, 척수도 있다니까. 주로 대뇌 반구 그리고 소뇌로 간다고 한다.  조심할 일이다.
 
 

 

뇌전이암 발생 시기

 
내가 가진 원발암이 어떻게 뼈로 갔는지는 알지만... 주치의나 정형외과 교수님에 의하면 혈액을 타고... 언제 갔는지는 모른다. 암세포가 됐던 정상세포가 됐던 세포라는 게 그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고 한다. 분자 단위까지 간다니 밀이다. 뇌전이암 역시 어떻게 가는지는 밝혀졌다지만 언제 갈는지는 모른다고 한다. 암 전이에 무슨 공식이 있을까!
 
뇌로 전이되는 시기는 제각각이라고 한다. 어떤 경우에는 워발암과 거의 동시에 일어난다고 한다. 그래서 뇌에서 암을 먼저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역순으로 원발암을 발견한다고도 한다. 그 방법이야 단순한 논리일 것이다. 조직검사를 해보면 알 테니 말이다. 신장암의 경우에도 폐 검사를 하다가 역으로 신장암을 발견하는 경우도 많다고 항암간호사 선생님도 말했었다.  어쨌든 원발암과 거의 동시에 뇌로 전이되는 경우라면 기분이 너무 참담할 것이다.
 
 하지만 수년이 지난 후 뇌로 전이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내 경우엔 아직 뇌로 전이됐다는 검사결과가 나온 적은 없다. 그러나 확실한 모든 것들은 과거의 것들이다. 앞날을 알 방법은 없다. 특히 1차 항암제에 내성을 나타난 내 몸 상태로는 더더욱이나 말이다. 그러나 내가 조금만 어필을 해도 주치의 교수님께서는 놀라곤 하신다. 그러면서 대비책을 공유해 주신다.
 

 

뇌전이 치료법

 
암이 전이될 경우에 하는 일반적인 치료법을 따르나 보다. 그중에서도 우리 교수님께선 감마나이프를 자주 말씀하신다. 그런데 감마나이프라는 말을 듣다 보면 사이버나이프라는 단어도 떠오른다. 역시 필연적으로 방사선치료라는 개념도 떠오른다. 그 밖의 치료법도 일반적인 전이암 치료법을 따른다고 한다. 
 

  • 방사선 치료
  • 화학항암제
  • 종양 내 약물 항암 약물 투입
  • 표적항암제
  • 수술
  • 면역요법
  • 임상실험

잠시 후면 뇌 MRI 검사를 위해 병실을 나가야 한다. 다음 포스팅에서 뇌 전이에 대한 더 자세한 지식을 공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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