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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항암과 방사선, CT, PET, PET-CT, MRI, 뼈스캔, 조영제

뇌 전이 진단 방법 및 뇌 전이암 치료 방법: 뇌 전이암 예후

by 힐링미소 웃자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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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전이 진단방법

뇌 전이암 증상이 뇌 전이 진단 방법을 결정한다고 한다. 뇌 전이암 증상으로는 두통, 발작, 시력 장애, 청력 상실, 균형감각이나 기억력 상실 등이 있는데, 모두 뇌 검사가 필요한 경우다라고 내 주치의는 말씀하셨다. 진단 방법으로는 MRI 검사, 조직검사, 뇌 CT, 신경학적 검사등이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나의 급작스런 시력 저하와 시야가 흐려짐에 대한 말을 듣고 부랴부랴 뇌  MRI 검사를 처방하신 이유가 다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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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환자도 아니고 어떤 암 환자가 주치의한테 균형감각이 무너지거나 팔다리 힘이 약화된다고 말하는데도 그걸 무시하는 의사는 없을 것이다. 당연히 신체검사를 실시하는 게 상식적일 것이다. 결국 신체검사, 시력검사, 반사검사 등을 받아야 하고, 안 해줄 경우 요청해야 한다. 나의 뼈 전이암의 경우, 내게 그렇게 잘해주시면서 최선의 진료와 치료를 해주시는 교수님들께서도 때론 깜박하신 걸 보면, 강력하게 요구해야 할 것이다. 

 

 

뇌 전이암 치료법(상세)

뇌 전이암 치료법으로는 수술, 방사선치료, 일반항암제, 표적항암제, 면역요법, 임상실험 참여 등의 방법이 있다고 한다. 

 

수술

수술은 근본적인 치료법이라고 말한다. 물론 내 경험에는 아니지만 말이다. 나의 허벅지뼈 전이암 재발이 그 반증이다. 6년 전에 잘라냈는데도 극히 일부가 남아서 번창했고, 결국 허벅지뼈 거의 대부분을 잘라내야만 했다. 그럼에도  수술은 근본적인 방법이라고들 한다. 수술하면 뭐가 좋을까? 뇌 전이암의 완전한 제거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다음으로 수술 후 짧은 시간 내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만약 내 뇌로 갔다고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쉽다. 뇌로 암 이 전이되면 그 안에서 성장할 것이고, 단단한 두개골에 의해 엄청난 압박이 있을 것이다. 그 경우, 그 부위를 수술로 잘라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난 아주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는 두개골을 압박하는 느낌이 없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 전이암 덩어리에 눌려서 제 기능을 못했을 부위가 회복되면서 온몸에 미쳤던 악영향도 없어지게 될 것이다.

 

방사선치료

방사선치료는 전이암의 완전한 제거보다는 더 못 크게 하거나 그 정도를 줄이는 효과를 보기 위해서 한다고 한다. 그럼으로써 통증도 줄이고. 결국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이거나 수술 후 남아있을 잔존암을 관리하는 목적이 더 클 듯하다. 하지만 내 허벅지뼈 방사선치료 시도에서 보았듯이 그 부작용이 참 크다고 한다.

 

수술 없이 하는 방사선 치료의 경우엔 말 그대로 수술할 수 없는 부위에 암이 전이된 경우일 것이다. 뇌 속 아주 깊은 곳에 있는 경우와 같은. 그런 위치에 방사선을 쏜다는 건 어찌 보면 남는 장사가 절대 아닐 것이다. 뇌전이암에 쓰이는 방사산양이 엄청날 텐데, 그 방사선이 통과하는 부위의 뇌가 과연 온전할 수 있을까? 뇌 전체로 쏴대는 경우가 있고, 방사선 대신에 양성자를 쏘는 경우도 있고, 특정 부위와 특정 형태의 뇌 전이암에 대해서 고농도 방사선을 쏴대는 가마나이프 등이 있다고 한다,

 

방사선 치료 중 감마나이프

내 주치의 교수님은 지난 10년 간 감마나이프란 단어를 최소 5번 이상은 쓰신 듯하다. 그 말은 뇌전이가 마치 필연적임을 암시하는 듯하다. 일반적으로 뇌로 가는 경우가 언젠가는 발생하리란 것 말이다. 문맥은 뻔하다. 만약 뇌로 갈 경우 감마나이프로 하면 되니 걱정할 것 없다는 것인데, 그렇다고 부작용이 없는 건 아닐 것이다. 그러다 보니 암 차료에서는 항상 그 기준은 비용 대비 효과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여기서 비용이란 단순히 병원비만을 말하는 게 아니다. 그 작용에 따른 리스크, 기회비용을 말하는 것이다. 

 

교수님과의 대화에서 나왔던 항암제와 면역요법, 임상실험 참여 등에 대한 얘기는 다음을 기약하겠다. 암 치료 13년이 고단하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공부할 수 있는 계기도 된다.

 

뇌전이암 예후

뇌로 전이가 된다는 것은 어찌 보면 암이 퍼질 대로 퍼진 경우인지 모르겠다. 내가 교수님들로부터 들어오고 있는 일반성, 그건 곧 환자 개개인마다 예후가 다 다르단다. 그 말은 생존기간에 대한 말임은 물론이다. 오래 사는 사람, 상대적으로 오래 못 사는 사람... 그렇게 천차만별이란 말이겠다.

 

뇌전이암의 위험성

내 주치의 교수님에 의하면 암이 뇌로 가면 그것들이 성장하면서 인접한 멀쩡한 뇌세포들도 죽인다고 한다. 뇌로 전이된 암, 곧 뇌전이암은 원발성 뇌암보다도 빨리 자란다고 한다. 또한 뇌에 생기는 암들 중 대부분이 뇌 전이암이라고 하며, 10명의 암 환자들 중 대략 3~4명은 뇌로 암이 전이된다고 하니 경계를 늦출 일이 아니다.

 

 

 

* 직전 포스팅 목차

  • 뇌전이 의심증상
  • 뇌 전이 주요 암
  • 뇌 전이 발생시기
  • 뇌전이 치료법(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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