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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스마트 암 환자의 권리와 의무

암 세포가 다 사라질 가능성과 곧 죽을 가능성

by 힐링미소 웃자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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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단   동안 매일, 

아니  순간 바랬었다.

 암이 없어지든지, 

낫게 해달라고..

 

 

내가 바라는 일의 거의 대부분은

 일어났다. 

암은  없어졌고, 

 확산했다.

 

? 

일어날  없는  바랐으니까

 

인간의 몸엔 

대략 30조 개의 세포가 있다고 한다. 

하루에 대략 3,300 개의 세포가

태어나고 죽는다고도 한다.

 과정이 일사불란한데, 

도중에 뜻하지 않게 

-죽어야 하는데  죽는 세포들, 

손상입은 세포들- 

사고가 난다고 한다. 

그게 암의 시작이라고 한다.

 

 

그래도 고등학교 생물 정도는 배운 수준에서, 

 정도의 지식만으로도 

인간은 물론 동물의 몸에도 

암은  없이 생기는 것이라고. 

그리고   생긴 암은 

아무리 잘라내도 잘라내도 

 없어질 거란 걸 알 수 있다.

 

?

암은 살아있는 몸에 생기니까.

 

시간이 흘러  곰곰 생각했다.

그리고  생각을 아예 바꿔  버렸다.

그래, 암과 함께 살자.

 

걱정하는 것들  거의 대부분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2013 sv 교수님께서

내 몸속 4기 암은

시한폭탄이라며 지켜볼  방법이 없다며

항암제 처방을  해주셨다.

그래서   죽을 거라 생각했다. 

가족  누군 얼마  되는 

 재물에 대한 생각을 하는 듯했다.

그러나   죽었다.

 교수님  말씀하신  

11년이 흐르고 있고, 

아직  죽고 있다.

 

죽기는커녕 

자연의 형상에 대한 아름다움 완상, 

세상에 대한 감사, 

순리에 순응하는 정도,

아음의 안정상태,

균형 잡힌 식사... 가

진단 전과 비할 바가 아니다.

 

 번째와  번째 병원의 교수님들께서

내가 가진 4 진행성 암이 

ktx 제트기 수준의 속도로 

순식간에 퍼질지도 모른다고 하셔서 

불안 불안해했었다.

그래서 아직 정리할 시간을 더 

달라고 하늘에 빌었었다.

대신  관리 잘하고,마음관리 잘하며 

암을 달래 보겠노라고.

 

폐에서 다리뼈로 갔지만 

그래서 자르고 붙이고 했지만 

아직 눈에 띄거나 도려  정도 

 데로는  갔다고 한다.

 

그러니 내가 걱정했던 일의

대부분은 아직

 일어나고 있다.

 

그에 비추어 내가  바란다 해도 

내가 바라는 일의 거의 대부분도 

 일어날 것이다

그 바라는 대부분의 일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니까.

 

부질없는 걱정과 

공허한 바람보다는 

오늘,

내가   있는 일을 계획하는  

더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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