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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늦을 때란 없다

FOMO(Fear of Missing Out)개념: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지나친 타인 의식

by 힐링미소 웃자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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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O란 말을 들으면 자신을 돌아본다. 혹시 나도? 하는 생각에.  곰곰 생각해 보면 아니나 다를까  나도 이 FOMO에서 예외가 아니다. 아니, 아녔다. 

 

FOMO가 뭔가? 영어 약자란다. Fear of missing out. 그 표현을 줄인 거란다. 

 

 

우리말로 하면,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아니면 공포? 그런 심리적인 반응이란다. 

 

 

반응이라면? 그에 대한 대상이 있어야 하겠다. 뭘까? 타인이다!

 

타인의 무엇에 대한 걸까? 아마 거의 모건 것들일 가능성이 크다. 아게 감정적 반응인 걸 보면 그렇다. 감정적이란 말은 이성이나 합리적인 것과는 다른 영역의 것 간다는 확신이 든다..

 

감정이란 건, 일종의 부러우면 진다와 같은 명언 비스므리가 있음에도 내가 종종 매달리는 것들이다. 보통 사람인 내가 어떻게 내 의지와 무관하게 작동하는 감정을  통제하거나 관리할 수 있겠는가? 아마 철학자들도 힘들 것 같다. 사실 나도 철학을 건드려 본 적이 있지만... 어렵더라. 아마 철인 수준이면 가능할는지도 모르겠다.

 

FOMO의 기본 개념이 뭘까?

 

어느 해석에 의하면, 나 빼고 다 잘 산다. 나 빼고 다 자기들의 인생(?, 삶?)에 만족하며 산다, 내가 뭔가 중요한 기회를 놓치고 있다 또는 뭔가 진짜 재밌고 흥미진진한 것들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닌가 조바심을 내는 것이란다. 그런데 누구와 비교해서그렇다는것일까?

 

그게 문제다. 누구하고든 비교해야 이 가슴 아픈 감정이 일어난다. 누구랑 나를 비교해?  다 다. 나 빼고 다 다. 혹시 모르겠다. 나보다 어떤 면에서건 부족하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은 뺄 수 있을 런지는.

 

그럼 비교하는 구체적인 대상은 뭘까? 아마 가의 모든 것 들일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병적이다. 그러니까 몇 가지 눈에 잘 띄거나 일반적으로 비교 대상이 되는 것들일 거 같다. 이를테면 학벌, 재산, 지위, 자동차나 전자기기, 취미 등과 같은 것들.

 

그런데 그런 것들을 말하기 시작하면 너무도 뻔해서 재미가 없을 것 같다. 그런 것들은 나중에 얘기하기로 하고 우선은 다른 것들을 말해보자. 뭐 때문에 이런 FOMO 란 현상이 일어날까 하는 것들 말이다.

 

사실 오래, 깊이 생각할 필요도 없을 듯하다. 최근 들어 그 정도가 힘해지는 현상이라고들 하니까 추측하기가 너무도 쉽다. 바로 매스 미디어다. 그중에서도 폭발적이고 순간적으로 퍼지는 것들. 그건... SNS! 이를테면 페북이니 인스타니 하는 것들 말이다. 거기에다가 우리나라엔 '톡'이란 것들이 아주 활성화 돼 있다.

 

난 지역사회 봉시활동을 했다. 그리고 지금도 하고 있다. 함께하는 분들의 연령대가 참 다양하다. 그런데 그분들 중에는  60대 이상 되시는 분들도 참 많다. 하기야 지금 시대, 그 연령대 분들이 어디 이제 시니어 축에나 낄까만은... 어쨌든 그분들 중 컴퓨터나 코딩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꽤 많으신데, 반면에 놀라울 정도로  각종 SNS에 익숙하시다.

 

내가 그런 사실을 알 수 있는 건 소문이나 풍문, 아니면 신문이나 뉴 미디어를 통해서가 아니다. 지역사회에서 그런 분들을 위한 SNS 교육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운영해 본 경험이 있어서다. 

 

SNS는 어쨌든 전국적이다. 최소 2살만 넘으면  카톡이나 인스타를 할 수도 있는 세상이 됐다. 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니다. 누구나 이토록 전면적으로 SNS에 노출 되고 있다. 그리고 그 SNS 속 콘텐츠를 들여다보면 별의별 것들이 다 있다.

 

그런데, 그런 별의 별것들이란 구체적으로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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