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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국내여행59

괜찮은 죽집: 방배동 본죽, 3일 동안 설사 후 죽집을 찾아서 3일 동안 설사 연속이다. 몸무게는 58kg대로 떨어졌다. 이럴 떼 내가 할 수 있는 일, 아니, 먹을 수 있는 건 죽뿐이다. 본죽 체인, 내 동네 인근 거의 대부분 경험했다. 아마 10여 곳이 넘을 듯하다. 음식 신선도, 반찬 신선도, 맛, 정성, 주방 청결도, 홀 청결도, 인테리어, 벽에 걸린 장식들... 난 가는 곳마다 그런 걸 보는 편이다. 화장실은 말할 것도 것도 없고... 이 죽집 체인 중 제일 청결한 상차림이다. 일단 청결하고, 가지런하다. 주인을 닮은 모양새다. 맛은? 죽 맛이 깊다. 재료들을 받아 보관했다가는 적당히 덥혀 내놓는 맛이 아니다. 손님, 고객들을 다시 볼 생각으로 내놓는 정성이 들어간 맛이다. 호박죽도 좋다. 역시 맛이 깊다. 안에 새알도 쫀득쫀득하다. 많이도 들었다. 도치미.. 2023. 10. 29.
생밤 깎아주는 집: 서울 밤 깎아 주는 집, 주차할 수 있는 생밤 깎는 집 고향집에서 생밤을 엄청 가져왔다. 20킬로 가까이 가져왔다. 서둘러 일부를 쪄 먹었다. 하지만 13KG이나 남았다. 하지만 얼려놓으면 멋이 없어지고, 더 삶아 먹기엔 물릴 것 같았다. 수소문해 보니 용산 전자상가와 효창공원 사이에 있는 가게 한 곳, 망원동에 한 곳이 젤 나은 곳 같았다. 용산에 있는 곳은 용문시장에 있다는데, 전화를 안 받았다. 그래서 차를 몰고 갈 만한 곳을 탐색했다. 다행히 밍원동에 있었다. 망원역에서도 대략 60여 m로 가까웠지만 난 차를 니뇽할 수밖에 없었다. 13Kg이나 되는데... 도착하기가 무섭게 저울에 무게를 달았다. 사장님 아드님께서 담당하셨다. 친절하셨다. 위 원 안에 밤을 적당량 넣는다. 그리고 스위치를 켠다. 그러면 시쓰럽게 돌면서 밤이 깎인다. 잘 깎이게 하려는 .. 2023. 10. 24.
경부선 휴게소 짜장면 맛집: 역대급 저렴, 맛있는 짜장면집 요즘 물가가 하도 비싸다 보니 짜장면 한 그릇은커녕 라면 한 그릇 먹기도 겁난다. 특히 독점적인 상권인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물가는 대부분 한술 더 뜬다. 한 마디로 너무 비싸다. 그래서 엄두가 안 난다. 품질이나 맛 대비 가격이 말이다. 이런 시절에 짜장면 한 그릇에 7,500원이라면 동공이 커지고 귀가 번쩍 열린다. 오늘 들른 천안삼거리휴게소 얘기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천안에 있다. 엊그제 저녁을 김포공항 롯데에서 갈비탕 한 그릇에 16,000원 주고 먹은 지라 7;500원에 한 끼 채울 수 있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저 그럴 거라며 큰 기대 안 했다. 그러나 실물이 테이블 위 내 앞에 놓이면서 선입견이 깨졌다. 이 정도에 7,500원이면 만족이다.. 면이 안 퍼졌다. 땡.. 2023. 10. 18.
서해안 고속도로 폰 케이스 강화필름 부착 휴게소 서해안고속도로 휴게소 중에서 폰 케이스를 살 수 있고, 폰 강화필름 부착 서비스 하는 곳을 처음 봤다. 행담도휴게소 하행선 쪽 건물에 있다. 물론 이 행담도휴게소가 단일 건물이니 하행선 쪽 건물이라고 하면 모순이지만. 아이폰의 거의 모든 세대, 그러니까 아이폰 텐부터 아이폰 14 프로 맥스까지 케이스를 살 수 있다. 당연히 필름도 판매하고 부착 서비스까지 해준다. 덩달아 애플워치 케이스도 살 수 있다. 심지어 에어팟 케이스도 판매한다. 아이폰뿐이 아니다. 삼성폰 갤럭시 거의 전 모델별 케이스도 다 있다. 최신 갤럭시 Z 플립 케이스도 당연히 있더라니. 역시 강화필름 부착 서비스도 해준다. 삼성워치 케이스도 물론 있었다. 내가 에 행담도휴게소를 그렇게 많이 다녔건만 폰 강회필름 부착 서비스는 첨 봤다. 그..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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