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앎/항암과 구강 건강, 암 환자 치과14

암 턱뼈 전이의심 조직검사를 받으며 2-왜 보내야만 하나 못써먹나 “그 부위가 썩었습니다, 모두.” 그 말씀은 그 부위는 더는 쓸 수 없다는 반증이었다. 이 분처럼 전문가라고 불리는 분들의 진단은 정확도가 십중팔구다, 내 경험에... 이게 그분들의 데이터 때문인지, 아니면 합리성 때문인지, 촉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우리가 ‘업’이라는 말을 한다. ‘내가 세상에 온 이유’라는 본래의 의미를 떠나서라도 이 업은 유추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고 한 가지 일을 하다 보면 당연히 고유의 방법이 생길 것이다. 또 같은 분야에 있는 또 다른 그런 사람들과 교류를 할 테니 인적 네트워크도 풍부할 것이다. 그런 전체를 아우르며 오랜 기간 일하다 보면 그 전문가 정신 또는 장인 정신은 또 얼마나 깊고 풍부할 건가! 그런 분께서 그렇다고 말하면 그런 결과가 나올 경우.. 2021. 6. 8.
암 턱뼈 전이의심 조직검사를 받으며 1 오늘 조직검사를 하기에 앞서 치과 교수님께서는 몇 가지를 확인하셨다. “어떻게... 비뇨기과에서 안내해드린 대로 항암제는 멈추셨었는지요?” “예, 교수님”” “유로에서 조직검사 3일 전부터 항암제를 중단하라고 했지요?” “예, 교수님. 3일간요.” “조직검사 끝나고는?” “예. 역시 중단하라고 안내받았습니다.” “조직검사 끝나시고는 2일만 중단하시면 되겠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물론 지난번 진료에서 미리 안내된대로 엑스레이가 먼저 시행됐다. 이미 로컬 치과에서의 지난 5개월간의 모든 영상자료를 제출했음에도 혹시나 모르니 조직검사 직전에 다시 한번 찍어 보자고 하셨었다. 혹시 모를 상태의 변화는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라 하셨다. 그 결과를 놓고 치과 교수님의 설명이 있었다. 영상 속에는 윗쪽 턱뼈인.. 2021. 6. 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