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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항암과 항암식단51

항암제 무진행생존기간과 전체생존기간: 항암제 치료기간 중앙값, 인라이타 부작용 종류 모든 항암제마다 치료기간 중앙값이란 게 있다. 내가 새로 시작한 인라이타도 그렇다. 이 약의 중앙값은 대략 6.4 개월이라고 한다. 이 정도 기간을 약을 쓰면 더 이상 못쓴다는 말처럼 들린다. 그 말은 그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약에 내성이 생기거나 부작용 때문에 더는 그 약을 쓰는 게 의미가 없다 내지는 소용이 없다는 말과 같다. 하지만 그 중앙값 다음에 나오는 설명을 볼 필요가 있다. 0.33 개월에서 22 개월이라는 말이 나온다. 그러니까 길게는 22 개월까지 쓸 수가 있다는 말이다. 그 보다 더 긴 기간은 안 나온다. 이 약의 설명서대로만 하면 23 개월 이상을 쓴 자료가 없다는 말처럼 들린다. 그런데 항암제를 쓰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용어가 있다. 하나는 무진행생존기간이란 말이다. 이 말은 말 그대.. 2023. 6. 4.
종양 미세환경 속 면역세포가 때론 나를 죽인다: 4기 암 환자의 역발상 전략 아무리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고, 알맞은 운동을 하더라도 암 환자는 피곤하다. 그러니까 육체적으로 잘 관리하고, 정신적으로 관리를 잘해도 안 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그걸 어제 포스팅에서 거론했다. 종양미세환경이라 불리는 게 피로를 불러오는 주범이라는 얘기, 그걸 이해하면 암 관리를 좀 더 적극적으로, 그나마 조금이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다. 더군다나 피로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 내가 뭘 할 수 있고, 뭘 할 수 없는지를 알 수가 있다. 그걸 알아야, 어느 정도는 이해해야만 암 그 자체 만으로도 얼마나 심각한 피로를 불러오는지를 알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종양미세환경은 뭐 하는 놈일까? 정체는 뭘까? 정체는 간단한 정의, 복잡한 내막이다. 암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다. 간단하게 들린다. 그.. 2023. 5. 30.
암 환자가 암 자체만으로도 피곤한 이유:사이토카인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 그게 암환자 몸속 암세포들이나 면역체계 둘 다 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뭐가 됐든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다고 하지만 이 사이토카인이 그런가 보다. 임 환자의 경우, 몸속에서 이게 과발현 된다고 한다. 사이토카인은 신호전달물질이라고 한다. 본질은 세포가 분비하는 작은 단백질이라고 한다. 이러한 사이토카인은 주로 대식세포, 백혈구, B 림프구, T 림프구 등이 생산하지만 몸속 생산처는 그게 다가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이 사이토카인이 자가분비성장인자 또는 주변분비성장인자로 기능한다고 한다. 아래 그림의 A가 자가분비 신호의 예, B가 주변분비 신호의 예라고 한다. 자가분비 신호는 면역세포 자기가 분비한 사이토카인을 자기 자신의 수용체에 붙어서 지나치게 면역물질을 만들게 하는 작용을 .. 2023. 5. 29.
암 환자의 양성자 치료 이해 양성자 치료의 최대 장점은 방사선이 주위로 퍼지는 범위가 적다는 것이다. 그 말은 양성자빔의 분사량이 엑스선보다는 적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것이 아예 다른 부위, 치료가 불필요한, 로 안 퍼진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 위험성이 적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여전히 수술이나 항암제에 비해서 그 위험성 또는 단점이 여전히 존재한다. 병원에서 양성자 치료의 주요한 암종으로 간암을 든다. 간세포 손상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사선 치료를 할 경우 종양 주위를 많이 손상시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간 손상은 일어난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4기 암 환자로서 13년 동안 경험하기에 같은 암에 같은 항암제를 쓰더라도 그 결과는 백인백색, 만인만색이라는 말을 주치의 교수님으로부터 들었..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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