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앎/간경변, 간암

헤모글로빈 수치와 수혈-간경화에 의한 간암의 경우

by 힐링미소 웃자 2022. 11. 21.
반응형

 

간경변 간암 환자 헤모글로빈 정상범위


여성의 경우, 헤모글로빈 수치 정상범위는 12~18 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이 수치가 보통 7.1이나 7.2 정도로 떨어지면? 대부분은 응급실로 직행해야 하는 상태라고 한다. 그럼 그곳에서 뭘 할까? 췌담도내과 교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곧바로 수혈이 이뤄져야 한다고 한다. 수혈을 안 하면 곧장 돌아가실 수도 있다고 하셨다.

처음 그 수치로 내려갔을 때 요양병원에서는 내게 전화했었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7점대 초가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혈이 필요한데 보호자 의견은 어떠냐는 질문이었다. 질문의 형식이었지만 동의를 꼭 해달라는 말이었다. 왜? 내가 꼭 수혈받으셔야 되냐고 물으니,

"그럼 돌아가시게 내버려 두실 생각이신지요?"

반응형

 

즉시 수혈이 필요한 헤모글로빈 수치


난 급한 일이란 걸 직감했었지만 그 정도일 줄은 미처 몰랐었다. 그래서 되도록 빨리 서둘러 달라는 부탁을 하기에 이르렀다. 수혈은 두 팩이 한 세트라 했다. 며칠 후 요양병원에 전화해 어머니의 상태를 물었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치로 올라왔겠거니 하면서. 그러나 그게 아녔다. 8점대라고 했다. 실망스러운 상태지만 다행히 위험한 상태는 잘 넘겼다고 했다. 하기야 조혈기능을 거의 상실할 정도의 몸 상태시니 타인의 피라도 받아야만 한다는 겉 다시 말할 필요가 없겠다.

그런데 납득이 안 가는 일이 채 한 달도 되기 전에 발생했다. 요양병원으로부터의 전화였다. 이번엔 아예 헤모글로빈 수치가 5.5가 나왔다는 말과 또다시 수혈이 필요하다는 말이었다. 난 걱정이 많이 됐다. 잦은 수혈로 그렇잖아도 면역력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분의 몸에 타인의 피에 섞인 병원균이 같이 묻어들어가면 어떻게 하나 하면서. 마침 대리진료가 있어 췌담도내과 교수님께 여쭤봤다. 답은 간단했다.

"병원에서 더하기 빼기를 해서 결정하겠지요. 헤모글로빈 수치 5.5라면 병원균이 어머님 몸속으로는 들어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수혈을 안 하시면 돌아가신다는 게 문제입니다."

헤모글로빈 낮은 수치 수혈 시 수치변화


결국 수혈을 받으셨다. 그리고 오늘 면회에서 혈액검사 결과지를 받아왔다. 놀랍게도 10이 나오셨다. 그런데 난 납득이 안 갔다. 7 점대 초반일 때 수혈받으셨을 때는 8점대에 머물렀던 수치가 그보다 훨씬 낮은 5.5였을 때 받으신 수혈의 결과가 10이 나왔다? 이게 정비례는 못될 망정 비례관계도 아니란 말인가? 어쨌든 좋아지셔서 다행이긴 한데 이번에도 채 한 달도 안돼 또 수혈받으실 일이 생길까 염려될 뿐이다.

그래도 다행인 건 얼굴과 손 등의 부기가 아주 많이 빠지셨다. 그걸 통해서도 알 수 있는 게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으면 얼굴 등이 붓는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걱정되는 건 이런 경우로 수혈이 빈번해질 때 어머니의 삶의 불꽃이 커져간다는 신호라는 주치의 교수님의 말씀이다.

 

 

https://wifipw.tistory.com/entry/간경변-간암-환자-빈혈과-헤모글로빈-수치-그리고-정상-범위-간암환자-빈혈과-수혈

 

간경변 간암 환자 빈혈과 헤모글로빈 수치 그리고 정상 범위, 간암환자 빈혈과 수혈

간경변 간암 환자 빈혈과 헤모글로빈 수치 오늘 요양병원에서 다급하게 연락이 왔다. 빈혈 수치가 너무 낮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혈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의향이 어떤지 물었다. 간경변 때문에

wifipw.tistory.com

 

https://wifipw.tistory.com/entry/간-질환-환자의-얼굴-부종과-낮은-헤모글로빈-수치

 

간 질환 환자의 얼굴 부종과 낮은 헤모글로빈 수치

지난번 요양병원에 갔다. 어머니 면회를 위해서였다. 그런데 얼굴이 많이 부으셨다. 나머지 부위는 여윈 상태셨다. 또 배가 너무 부풀어 오른 모습이셨다. 그런 모습이 뭘 의미하는지를 의사 선

wifipw.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