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수도 없이 방사선 검사를 받아오고 있다. 과거부터 말하자면 엄청난 양의 방사선이 내 몸으로 들어왔고, 통과했고, 머물렀다.
과거는 그렇다 쳐도 현재는 어떨까?
아래와 같다.
- 원발암 관련 흉부 저선량 CT-1년에 4회- 회당 1 밀리시버트-1년에 4 mSv
- 원발암 관련 복부 CT-1년에 2번-회당 7~10 밀리시버트-1년에 14~20 mSv
- 뼈 전이 관련 하체 X-ray-1년에 4번-회당 0.1(~6) mSv-1년에 0.4(~24) mSv
- 참고로 바륨 이용 하부소화기 x-ray의 경우엔 대략 6밀리 시버트(mSv) 방사선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난폭한 검사가 이뤄졌었으니까.
- 원발암 관련 흉부 저선량 CT-1년에 4회- 회당 1 밀리시버트-1년에 4 mSv
- 원발암 관련 복부 CT-1년에 2번-회당 7~10 밀리시버트-1년에 14~20 mSv
- 뼈 전이 관련 하체 X-ray-1년에 4번-회당 0.1(~6) mSv-1년에 0.4(~24) mSv
- 전신 CT-1년에 1회
- 전신 PET-1년에 1회
- 전신 PET/CT-1년에 1회
그 외 다른 영상검사들도 많았다. 이를테면 MRI 검사와 초음파검사와 같은 것들인데, 그런 검사들은 상대적으로 방사선 노출이 적거나 없다고 한다. 불행 중 다행이다.
그래도 여전히 1년에 적게는 18밀리 시버트, 많게는 24밀리 시버트 가량 방사선 피폭이 된다. 이건 안 좋은 일이다. 위험한 짓을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더 위험한 암을 컨트롤하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짓을 하는 것이다.
물론 위와 같은 검사들에 더해 조영제라는 해로울 수 있는(내겐 해롭다) 물질을 쓰게 될 경우, 조영제 부작용 자체의 부작용 못지않게 조영제 필수 CT 촬영의 경우엔 더 많은 방사선에 노출된다고 한다.
암환자든 일반인이든 영상검사는 건강에 뭐가 안 좋은 걸까?
단적인 예가 있다고 한다. 어느 의학적 발표에 의하면 20세 성인이 PET/CT 스캔을 한 번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이들 중 300명 중의 1명은 반드시 암이 생긴다는 사실이다. 이 암은 방사선에 노출된 부위가 피폭되면서 생긴다고 한다.
PET/CT 스캔 한 번만으로도 저런 위험성이 나오는데, 나 같은 사람은 그 위험성이 도대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다. 13년 동안의 피폭이었으니 말이다.
위 각종 방사선 이용 영상검사의 경우 PET 스캔 역시 위험하다고 한다. 왜냐하면 방사선 함유 물질을 몸속에 넣고 하기 때문이다. 그 물질이란 포도당 유사 물질이라고 한다.
CT 스캔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방사선에 피폭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방사선 피폭 위험성이 많은 CT스캔과 PET 스캔을 결합한 PET/CT 스캔이 얼마나 위험한 검사인지를 알 수 있다.
멀쩡한 사람, 암 환자가 아니라, 은 pet/CT 스캔을 할 일은 절대 없어야겠다. 단 '(건강 해악) 비용 대비 이익'이란 관점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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