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삶/국내여행67 인사동길 모퉁이… 2025년 인사동은 여전히 핫할까 정초 인사동길 모퉁이 카페에 왔다.… 인사동은 여전히 핫할까를 생각했다. 더는, 현재에서, 그렇지 않다는 게 내 생각이다.외국인 친구들이 오면 으레 이 1순위였다. 내가 소개하고 싶은 골목으로서 말이다. 뭐랄까....과거와 현대, 전통과 현대가 교묘하게 어우러진 그런 분위기?그러나 이젠 너무 현대화 돼버렸다. 아니, 상업화 됐다고 하는 게... 하지만 때론 길 위, 아니면 어느 모퉁이 카페 속에서 가끔씩 보이는 그런 분위기는 있다. 그래서 아직도 그곳에 들르나 보다. 오늘, 날이 추워서...아님 시국이 하 수상해서?... 인지는 모르지만 활기 잃은 분위기였다. 분명 주말이건만...외국인, 내국인 관광객들도 별로 없고.있는 사람들 마저 표정이 어둡다. 추위를 느꼈다.따쓰한 카페가 그리웠다.눈에 들어오.. 2025. 1. 5. 인스파이어 리조트…영종도의 새로운 주말 놀이터…어린이와 가족과 연인을 위한 오랜 친구들과 영종도에 갔다.그런데 만나기로 한 장소가 톡으로 왔다. 인스퍼레이션!난 인스파이어, 그곳이 리조트인지, 호텔인지, 쇼핑센터인지 몰랐다.그런데 막상 가보니 그 모든 게 다 있었다.콤플렉스였다. 스타벅스, 폴 바셋 같은 카페도 있다.쇼핑센터도 있다.식당도 있다.커퍼런스 홀도 있다.호텔도 있다.거의 다 있다고 보면 된다.건물 자체도 거대하다.주차장도 거대하다. 시설의 중앙으로 가면 위와 같은 거대한 홀이 보인다.정해진 시간에 영상쇼가 진행된다. 그런 영상쇼는 카지노 쪽으로 가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아, 물론 시간이 정해져 있다. 자녀들이랑 같이 가면 좋을 듯한 웅장한 영상들이 펼쳐진다.우주, 수중, 판타지 등... 그런 영상쇼들 중 가장 핫한 건 천장과 양쪽 벽에서 펼쳐지는 엄청난 .. 2024. 12. 22. 망원시장 볼거리들과 먹거리들, 칼국수 맛집 그리고 알밤 깍아주는 집 엊그제 망원시장에 갔다 왔다. 알밤 1kg를 깎을 일이 있어서였다. 하지만 알밤만 깐 게 아녔다. 각종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긴 시간이기도 했다. 도심 한가운데서 이런 전통적 형테를 띤 재래시장을 경험을 한다는 건 즐거운 일이다. 추석 때 고향집 대숲에 떨어진 알밤을 쇼핑백 한가득 가져욌었다. 그걸 부지런히 쪄먹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이 가져왔던지 여전히 많이 남았다. 그런데 남은 밤을 오래 보관하고 싶지는 않았다. 방법도 모를뿐더러 소비하는 걸 미루다 아까운 밤을 버린 적이 몇 번 됐던 까닭에 이번에 다 먹어보기로 했다. 어떻게 소비할까 의논하다가 우리 식구들 대부분이 생밤으로 먹는 걸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됐다. 그러려면 우선 밤을 까야한다. 그런데 어디서 까느냐가 문제였다. 우리 동네.. 2024. 10. 1. 4기 암 환자에게 추석 귀향이 갖는 의미 추석, 새벽을 밝혀 집을 나섰다. 딸이 운전대를 잡았다. 조수석에서 스치는 풍경을 감상할 기회를 주는 딸아이에게 감사할 뿐이다. 이른 새벽임에도 차들이 많다. 붐비는 고속도로를 버리고 좀 돌아가기로 맘 돌리니, 이런 황송한 길이 나온다. 그래도 또 밀려 국도로 빠져나온다. 난 이런 분위기가 좋다. 몸 멀쩡할 땐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여행하곤 했었는데,유별나게 국도, 그중에서도 옛 국도를 애정했던 게 떠오른다. 여유로운 풍경이 잠깐 보이더니...아래처럼 도시화된 모습이 보인다.경기도는 이젠 거의 도시 다시 고속도로로 접어든다.얄밉게도 양보들을 안 한다... 본격적으로 밀리기 시작한다. 운전대를 여전히 잡고 있는 딸아이 옆모습을 본다...대견, 감사, 안쓰러움....얼마 후면 또 먼 곳으로 떠나겠지.. 2024. 9. 22. 광화문 나들이, 아띠제, 닭한마리, 파파이즈 광화문엔 갈 데도 많고 구경할 곳도 많다. 더더군다나 먹을 데도 많다. 문제는 제대로 즐기는 거다. 세종문화회관 근처 커피 빵 맛집, 광화문광장 근처 괜찮은 카페세종문화회관 왼쪽(광화문광장에서 보기에) 부분에 조그만 오픈 도서관이 있는데, 그 뒤편에 아띠제라는 카페가 있다. 한때는 엄청 비사 보여서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던 곳이다. 하지만 그런대로(여전히 비싼 편이지만) 괜찮은 맛의 빵들이 있고, 조금은 찐한 커피가 있는 곳이다. 주말 오전엔 나름 빈자리를 차지할 수 있지만 점심이 지나면 사정은 달라진다. 긴 줄이 계산대 앞에 만들어지고 진자리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휴대한 백팩을 조금만 만져도 금세 옆에 사람들이 바싹 다가와 대기한다. 자리를 뜰 거로 짐작하기 때문이다. 여간 민망한 일이 아니다... 2024. 7. 29. 안면도 초입 카페, 안면도 수목원 스케치, 안면도 수목원 입장료 안면도 초입에서 만난 괜찮은 카페다.안면도 사구가 가깝다.안면도 초입이라는 설명보다는 안면도 사구 초입이라고 하는 게 낫겠다.안면도 신두리 해안사구를 향해 가는 길은 어쩌면 할리 데이비슨을 타고 가는 게 더 분위가 나는 일일런지도 모른다,조금은 이국적이고,어쩌면 황량한 느낌이다.좋다.그런 곳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카페다.내부도 그런 분위기다.일단 들어가 보면 될 듯. 아래는 신두리 해안사구를 줌 댕겨 본 모습니다. 안면도 신두리 해안사구는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한국에 있지만 멀리 다른 대륙에 존재하는 듯한 느낌이다.서해안 중간쯤에 있지만 제주도 어느 황량한 해변가 같기도 하다.분위기가 그 정도로 독특하다.다행인 건 보호받고 있다는 거다.우리만 볼 게 아니니 그런 조치를 찬성하는 맘이다.다른 세대들도 봐야.. 2024. 7. 4. 국립김해박물관, 김해시 박물관, 가야 역사를 알 수 있는 박물관 가야고분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우리나라 16번째 세계유산이라고 한다.유산으로 등제하면서 위원회가 한 멘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주변국과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갸르 유지하며 동아시아 고대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이미 그 표현만으로도 가야문화의 특성을 알 수 있다. (주소: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의길 190(구산동 232번지)출처: https://wifipw.tistory.com/entry/김해시-가야-문화-박물관-국립김해박물관-산책하기-좋은-김해박물관-둘레길 [암삶앎(HealingMeSoftly):티스토리] 그 가야고분군은 7개의 고분군을 말한다.그중 하나가 김해 대성동 고분군이다.국립김해박물관은 그 고분에서 얼마 떨어지지.. 2024. 5. 29. 이전 1 2 3 4 ··· 1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