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1, 각종 질병과 암의 원인
50~80% 정도의 질병이 스트레스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돼있다고 한다. 특히 심장 질환의 경우는 더 그렇다고 한다. 고혈압, 각종 궤양도, 대장염도, 천식, 편두통, 각종 두통, 등 통증도 다 그렇다고 한다. 피부병, 불면증, 정신질환... 등도 마찬가지고. 하물며 암은? 암은 스트레스와 무관할까? 최근 내 몸의 상태를 보면, 항암제를 먹는 것보다 암환자인 나의 스트레스 강도를 낮추는 게 암의 확산을 늦추는 데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내가 요즘 항암제를 먹어도 스트레스를 받으니, 양쪽 폐에 물안개처럼 있는 전이암 덩어리들 중, 왼쪽 폐에 있는 대장 암덩어리들이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항암제 아무리 먹어봤자 스트레스에 내 정신이 포로로 잡히면 꽝이다. 한 달분 항암제가 얼마냐? 그 비싼 게 무용지물..
2022. 8. 19.
암환자가 술을 마셔도 되는지 2-안 되는 이유
4기 암 환자 술 끊은 이유 잠깐 입에 댔던 술, 하지만 기간에 비해 폭주를 했던 그 술을 다시 입에 안 댄 이유는 간단했다. 그렇게 몇 달 먹은 후 정기검사를 받았었는데, 그 결과가 아주 끔찍했었다. 이를테면 2개월에 0.2cm 자랄 암덩어리들 볼륨들이 0.3~0.4cm씩 커진다는 걸 알게 됐는데, 술 이외에 다른 이유를 찾지 못했다(물론 이놈들은 기하급수적 증식이지만, 산술급수적이 아니고!) 4기 암 환자 술 부작용 술을 마시면 알코올 열량에 의해 포만감이 오고, 그럼 충분히 안 챙겨 먹고, 다음날 늦게 일어나고, 운동을 거르고, 그걸 자각하며, “이래도 되는 건가?” 와 같은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반복적으로 받았으니, 그 무엇 하나 암 투병에 도움 될 게 없었던 것이다. 암 환자 음주 결과 그런 악몽..
2021.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