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아이폰 사기성 판매 주의 1: 하자 있는 아이폰 판매, 셀룰러 세이브 관련 고장

당근 아이폰 사기성 구매 경험

아이폰 13 프로를 손해 보고 '트레이드 인' 했다. 중고로 애플 스토어에 팔았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현금이 들어온 건 아니다. '크레디트'라고 그 돈을 세이브한 신용카드 형태의 카드를 받았다. 구입한 지 한 달도 못 돼 엄청 손해 보고 판 것이어서 기분이 안 좋다. 사기성 거래에 넘어간 것 같아 자존심도 상한다. 하지만 더 이상의 액션은 안 하기로 했다. 대신 교훈을 얻었다. 앞으로 당근 거래를 신중하게 해야겠다는 교훈 말이다.

 

셀룰러 베이스 밴드 고장

당근마켓에서 산 아이폰 통신(셀룰러)이 이상했다. 간헐적으로 끊기는 일이 발생했다. 느낌이 이상했다. 내가 아이폰을 오랫동안 써오고 있기 때문에 이상한 현상은 금세 눈치챈다. 난 아이폰을 2009년 3GS 모델부터 쓰기 시작했다. 벌써 14년째다. 아직도 4와 4s 모델 두 아이폰이 책상 서랍 속에 있을 정도다. 4를 사면서 3GS는 딸에게 줬었는데, 쓰다가 분실했다. 

 

너무도 이상해서 애플 스토어에 진단을 의뢰했다. 셀룰러 베이스 관련 부품을 교체해야 한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내가 당근거래하면서 경험하는 최초의 황당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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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측 설명

• 해당 하드웨어 교체해야 한다.
• 비용은 65만 원 이상이다.
• 수리가 거부될 수도 있다.
• 충전 슬롯 부분 2개의 볼트 중 하나가 없다.
• 위 근거로 애플 공인 센터 아닌 곳에서 기기를 분해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 그럴 경우 수리가 거부돌 수 있다.
• 셀룰러 베이스 같은 경우, 고장 초기엔 간헐적 통신 끊김이 있을 수 있으나 시간이 경과되면서 악화될 수 있다.
• 그럴 경우, 셀룰러 통신을 아예 못 할 수가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선택

• 판매자에게 환불 요청: 3주 전 구매. 셀룰러 베이스 관련 부품 고장 외 충전 포트 볼트 유실 건 클레임
• 수리: 중고가를 넘어가는 수리비 부담. 대략 65만 원 전후
• 수리한다 하더라도 곧 배터리도 교체해야 할 상태. 81%
• 수리+배터리 교체의 경우: 대략 80만 원 전후. 오늘 날자 129,000원

 

출처:애플

 

셀룰러 수신 불량 아이폰 13 프로 계속 사용할 이유

1. 초광각 풍경 사진 촬영용: 월등한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f1.8. 컴퓨터 처리 최소화한 고품질 사진
2. 셀룰러 이외 기능 이용-wifi를 통한 웬 서핑 등, ebook, 사진 저장 앨범 저장, 주식 등등
3. 위 용도라면 1번 빼고 다른 기기들도 많음

 

셀룰러 수신 불량 아이폰 13 프로 계속 사용 못 할 이유

• 위 장점 이용한다 해도 여전히 폰 본연의 기능인 전화통화 못함(와이파이 이용한 페이스 타임 영상통화는 가능)
• 수리비 과다
• 추가적으로 배터리 교체 비용 발생
• 두 가지 합하면 80만 원 이쪽저쪽
• 다른 부품 고장 나지 말란 보장 없음

 

그래서 환불을 요청하기로 맘먹었다. 그를 위해서 판매자를 접촉했다. 채팅을 통해서 우선 소통해 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