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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간경변, 간암

빈혈에 따른 수혈 부작용:간경변 간암 수혈

by 힐링미소 웃자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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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변 간암 환자 빈혈의 원인

 

빈혈의 원인이 헤모글로빈 부족에만 있는 건 아니라고 그 요양병원의 간호사님께서 말했다. 영양부족, 콩팥 손상, 만성감염, 간 손상,  암, 내부 출혈 등을 나열했다. 그분이 말한 것 6가지 중  5가지에 해당되시는 경우다. 물론 헤모글로빈 부족까지 하면 7개 중 6개가 해당되신다. 문제는 내부 출혈에 대한 가능성인데, 이게 원인이 돼서 빈혈이 오신다면 참 힘든 경우에 해당되신다. 간호사님은 내부 출혈도 의심해볼 만하다고 하시니 말이다.

 

간호사님이 위에 열거한 빈혈의 원인들을 하나씩 따져보면 다 맞는 말 같다. 요양병원에서 죽만 드시니 영양상태가 좋으실리 없다. 또한 지난 몇 번의 혈액검사에서 콩팥이 안 좋다는 결과가 나왔었다. 또 간경변증을 원인으로 해서 간암이 발생한 경우에 해당되신다. 물론 여기저기 찾아보면 빈혈의 원인이 어제 간호사님이 나열하신 위의 7개만 있는 건 아니다. 과도한 채혈도 있고, 투약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간 상태가 너무 안 좋으신 관계로 투약은 아주 기본적인 것만 받으신다. 과도한 채혈도 이뤄지고 있지 않은 것 같고.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을 때 수혈  필요

 

어쨌든 빈혈에 따른 수혈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그대로 나누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물었다. 심각하단다. 우선 어지럽고, 빨리 피곤해지고, 몸도 약해져서 다른 병원균에 감염되실 수도 있단다. 또한 암의 상태도 급격하게 나빠지겠고. 그런 것들이 하나로 합쳐지면 어떤 일이 생길는지도 말 안 해도 알 일이다. 

 

수혈의 양을 물어봤다. 무조간 병원에서 하자는 대로 할 내가 아니다. 4기 진행성 암환자로 사는 게 벌써 12년 째다. 12년도 거의 다 가고 있다. 곧 13년째다. 깊이는 몰라도 기본적인 의학상식의 양은 많다. 보고 듣고, 직접 경험한 게 어디 한 두 개고, 한 두해 일인가!  가지고 있다. 수혈은 생판 모르는 사람의 피를 받는다. 물론 중앙혈액원 등에서 엄밀하게 필터링 하겠지만 기본 적으로 본적 없고 까닭 모른 남의 피다. 이거 위험할 수 있다. 어쨌든 2 패키지로 할 거란다. 시간은 대략 3~4시간이 걸린다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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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변 간암 환자의 빈혈에 따른 수혈과 부작용

 

문제는 부작용이 될 듯하다. 아무리 열심히 소독하고 엄선했다고 한들 나노미터 단위까지야 했을까만은. 그래서 동의하기에 앞서 수혈에 따른 부작용을 여쭸다. 

 

우선 감염이 제일 염려가 된다고 한다. 이 감염이 문제가 되는 건 환자 당사자의 건강을 헤치는 것은 물론 예기치 않았던 감염에 따른 치료가 필요할 것이고, 그런 일이 여럿 발생하면 과잉 치료가 분명히 이어질 것이고, 그건 모두 돈과 연관된 일이다. 한마디로 몸도 상하고 돈도 엄청 많이 든다는 말이다. 물론 병원에서는 혈액원에서 엄청 필터링 했으니 감염의 위험은 없'을'거라 했지만 말이다. 없을 거란 게 '없음'을 보장한다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이다.

 

 

수혈의 또다른 부작용으로는 폐손상이 있다고 한다. 그밖에 심장에 과부하가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그 얘기는 심장에 체액이 과도해지면서 호흡곤란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란다. 이런 모든 사실을 환자 당사자가 알 일은 아닌 듯하다. 그러기엔 너무 걱정스러운 것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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