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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신경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치통은 4기 암 환자 입장에서 고단함을 더한다.
다 참아도 치통은 정말 못 참는다라고들 한다. 내가 그걸 여러 번 경험하고 있다. 최근의 치통도 예외가 아니다. 시원한 물도, 따끈한 아메리카노도 잘 못 마신다.
치주과 교수님의 내 입속 환경 설명
치과 교수님에 의하면, 항암제를 쓰는 경우 조심할 게 많다고 하셨다. 잇몸 질환이 전신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란다.
입속 환경에 대한 치주과 교수님의 설명,
- 구강, 특히 치아를 둘러싼 환경은 혈관과 신경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환경이다
- 입안은 음식물이 머무는 공간이고, 따뜻하고 습해서 세균이 살기 좋다.
- 게다가 치주포켓등이 있어서 세균이 번식하기 최적의 장소다.
- 입안에 세균이 번식하면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진다.
- 암 환자인 상태 그 자체가 면역력을 떨어 뜨린다.
- 항암제도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주요한 요소다.
- 입속의 특수한 환경과 항암제에 의한 면역력 약화가 서로 만나 보통사람들보다 더 잇몸병에 취약한 상태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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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잇몸병에 대한 치주과 교수님 진단
- 항암제 부작용과 전반적인 면역력 저하 상태가 원인
- 잇몸 인대가 느슨해짐
- 어금니를 지탱하는 뼈가 얇은 편
- 시간이 가면서 그 뼈가 녹아 없어짐
-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인대가 없어진 뼈 대신 그 이빨을 지지하고 있었음
- 그런데 그 인대가 느슨해짐. 원인은 항암제와 인대 약화
- 그러면서 그 치아와 함께 그 치아를 지지하던 인대 사이에 간격이 생김
- 그 둘 사이가 벌어지면서 해당 치아의 신경이 노출됨
- 거기에 각종 세균과 차거나 뜨거운 음료, 음식등이 닿음
암 환자 치주염과 신경치료에 대한 치주과 교수님의 처방
- 정확하고 꼼꼼한 칫솔질
- 약한 구강청결제 사용
- 치간칫솔 이용해서 이빨 사이를 청결하게 유지
- 1년에 2회 이상 스케일링
- 뜨거운 게 닿을 때 통증이 심해지면 신경치료해야
- 3개의 신경 중 하나만 치료해도 될 듯
- 어금니를 잡아주던 뼈가 없어진 상태에서는 해당 치아가 반대방향으로 밀려 나옴
- 조심해서 그만큼 미세하게 갈아서 이빨들 간 교합을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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