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13인치 모델이 나이가 많이 먹었다. 맥북 프로 13인치 2013 Late 버전이다. 연식이 됐다는 말이지 어디가 고장 났다거나 주로 쓰는 앱이 안 됐다는 뜻은 아니다. 최소한 내 용도에는 그렇다. 그래도 곤란한 점은 있었다. 최신 OS를, 운영체제, 못썼다. 물론 업데이트할 수는 있었다. 그러나 하드웨어와 잘 안 맞는다. 버벅거린다. 그리서 Big Sur에 만족하고 있었다.
그런데 요즘 나온 맥북은 인텔칩이 아니다. M1, M2 칩이다. 물론 철 지난 인텔칩 노트북을 살 수는 있다. 그런데 그 칩에 그 돈을 주고 사는 게 맘에 안 들었다. 그런데 윈도는 여전히 필요했다. 주식을 하는 데에는 윈도가 딱이다. 물론 맥으로도 할 수는 있다. '알파 스퀘어'를 통해서 주식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거래하기엔 아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게 부트캠프 설치였다. 이 Boot Camp에 Windows를 설치하면 딱이다.
이 맥북프로 노트북은 인텔의 i5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메모리도 8G나 된다. 60만 원에서 200만 원의 가격표를 단 요즘 나오는 어지간한 윈도피시에 뒤지지 않는다.
이 올드 맥북을 주로 윈도 pc로 사용할 생각이라서 하드 디스크 파티션을 나눌 때 반을 할당했다. 256 GB 충분하고도 남는다.
그래도 명색이 맥북이니 맥북 용도 파티션도 나름 널널하게 했다. 244 GB다. 서운하지만 반 쫌 못된다. 그래도 좋다. 안방 책상 위엔 새 머신이 놓여있으니까. 그놈은 맥 전용이다.
게다가 노트북 양쪽 옆면에 포트가 장난 아니게 많다. 확장성이 아주 좋다. 부족한 저장공간은 외장하드나 소형 ssd, usb를 사용하면 차고도 넘친다.
오른쪽에 3개의 포트가 있다.
디지털카메라 등에 많이 쓰이는 SD카드 슬롯,
HDMI 포트,
USB-A포트가 있다.
왼쪽에도 포트가 줄줄이 사탕이다.
먼저 고속 충전이 가능한 맥 세이프가 있다.
이어서 썬더볼트 2 규격의 다용도 포트가 2개다.
그리고 USB-A 포트가 있다.
오른쪽, 왼쪽에 각각 있으니 편리하다.
그리고 3.5mm 헤드폰 잭이 있다.
놀랍도록 다채롭고 쓸모가 많은 구형 맥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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