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와 간경변증 환자가 취해야 할 기본 식단 고단백 식품과 견과류 등
난 내 암 관리 식단을 어머니와 공유하고 싶었다. 양질의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시라고, 그게 동물성이든 식물성이 든 간에. 적당량의 칼로리를 섭취하시라고도 말씀드렸다. 그 이유는 영양부족 또는 영양결핍을 막기 위해서라고 말씀드렸다. 또 투병에 필요한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고단백 식품의 섭취가 필수라고 말씀드렸다. 그러기 위해선 연어나 견과류, 아보카도 같은 것들, 신선한 무농약 채소와 과일들을 드시라 했다. 간이 망가지고 있는데, 화학물질을 넘어 독극물인 농약을 친 식재료를 쓴다?
가벼운 운동의 필요성 강박적인 운동의 부정적인 면
거기에 더해 틈나는 대로 몸을 움직이시라고도 말씀드렸다. 무슨 훈련소에서 교육받고 있는 군인처럼은 하지 말라고 조언드렸다. 몸을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는 이유는 근육의 형성에도 물론 좋으나 불필요한 과잉 지방을 몸에 쌓아 놓으면 안 좋기 때문이라고 설명드렸다. 일정한 시간 일정한 양의 운동도 좋으나 강박은 스트레스를 불러오니 그건 삶의 질이 떨어지는 일이라고도 했다. 그건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일이며 본말이 전도된 상황이란 지론에서였다.
간경병증과 간암 초기 잘못된 식단 폭식
당신께서는 과식을 안 하신다 하셨다. 배가 고파도 음식량을 조절하신다고 하셨다. 칭찬을 바라고 하신 말씀 같았다. 그러면서 하루에 한 끼 밖에 안 드신다고 하셨다. 그러나 난 그 한 번의 식사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 폭식인지를 알고 있었다. 모든 먹는 것들, 식품이든 약이든, 보약이든... 모두 간에서 감당해야 할 것들이 아닐까?
간경병증과 간암 초기 잘못된 식단 트랜스 지방. 고도의 가공식품들 , 뛰긴 음식들, 프라이드치킨
모두 트랜스 지방 천지 아닌가! 과연 그 많은 음식들이, 설령 하루에 한 번 뿐이라 한들 아픈 간이 처리할 수 있는 것들일까? 망가져 가는 간을 완전히 못쓰게 만들기로 작정하셨던 걸까?
간경병증과 간암 초기 잘못된 식단 각종 단 음료와 과도한 요구르트
백번 양보 해서 좋다 한들, 모두 가공식품들 아닌가! 모두 화학물질들 아닌가! 간이 감당할 수 있는 것들일까?
간경병증과 간암 초기 잘못된 식단 과도한 외식
이거야말로 최악 중의 최악 아닐까! 양질의 식재료와 양념을 쓰는 식당이라면 반찬 5가지에 국과 밥 한 그릇애 2~3만 원 받는다면 어떻게 이익을 남겨서 식당을 운영할 수 있을까! 그러니 저렴한 엄청난 양의 화학조미료들, 자극적인 나트륨, 거기에 맵고...
간경병증과 간암 초기 잘못된 식단 냉동식품
이 냉동식품들, 식품을 냉동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그 안의 세포들이 제대로 일까? 변형되지 않을까? 그런 식재료나 식품이 관연 몸에 좋을까? 어머니의 냉장고 냉동실엔 언제나 냉동된 것들로 빈틈이 없었다. 내가 10년 넘게 쓰던 냉장고, 오래 써서 버린다고 하니까 달라고 하셨다. 그러니 시골집엔 냉장고가 3개가 넘었다. 부엌에 하나 토방에 하나, 또 거기에 냉동 기능 있는 김치냉장고...
간경병증과 간암 초기 잘못된 식단 간경변증과 담즙 감소 무시
간이 손상되고 있다는 건 간이 만들어 내는 위대한 것, 담즙의 생성이 빈약해진다는 말과 이음동의어가 아닐까? 그게 지방을 분해하는 소화제 아닌가? 그런데도 그런 식단을 유지하시면서 어떻게 간의 회복은커녕 현상유지를 원하셨던 걸까?
환자의 타성 또는 매너리즘 병원 진료 따로 관리 따로
망가진 간을 아예 못 쓰게 만드는 그런 식단을 유지하실 바엔 왜, 뭐하러 병원에 가시고, 시간과 에너지를 쓰시고, 돈을 쓰시고, 의료 자원을 낭비하시는지, 그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물론 웃으면서, 기분 상하지 않으시도록... 기회가 닿을 때마다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드렸다. 하지만 어머니의 식단은 나와는 너무도 달랐다. 그러시면서도 오래 사시겠다는 말씀, 그래서 병원에 더 자주 가신다는 말씀. 그러나 엉망인 식단, 그 결과가 너무도 염려스러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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