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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간경변, 간암

(간)암 치료 포기하는 방법

by 힐링미소 웃자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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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치료 대표 간 절제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한다.
방법은 개복을 하던지 복강경이라고 한다.
요즘은 복강경이 주요 흐름이라고 한다.
간은 전체 부피의 70~80%를 절제할 수 있다고 한다.
단점도 있는데, 만성 간질환이나 간경변을 원인으로 한 간암 환자의 경우, 간부전이 올 수 있다고 한다.

 

 

간부전은 간 기능 상실이다

 

'간부전’이나 ‘신부전’처럼 ‘부전’을 쓰면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부전’은 기능부전과 유사어이며 쉽게는 기능 상실을 말한다고 하면 쉬울 듯하다.

간부전의 치명적 결과

 

독성물질 필터링을 못한다는 말은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닐 듯하다. 이 독성물질들이 뇌와 장기 등으로 퍼진다는 말인데, 생명을 위협할 일이다. 간은 우리 몸 독성물질의 대략 75% 정도를 걸러낸다고 한다. 항암제건, 보약이건, 진수성찬이건, 항암식품이건 뭐든 다 독성물질을 갖고 있을 터이다. 그건 곧 끊임없이 간세포를 파괴하는 원인이 될 것인데, 건강을 위한다면서 과다복용, 오남용으로 간이 망가지면 그 모든 걸 먹어 무슨 이득이 있을까!

더 심각한 건 간경변이 있는 분들, 그러니까 간 기능이 엄청 떨어진 분들 중에서 보약을 찾는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엎어진 놈 밟는 격일 것이다. 또 이런 분들은 유독 건강보조제품, 엑기스류, 영양제 등을 좋아하는 걸 많이 보는데, 참 안타까운 일이다. 모두 간 기능을 떨어뜨리는 일이 될 것이다.

항암제 부작용 설사와 신부전

 

나의 경우엔 신부전이 이슈가 된다. 항암제의 지속적 사용은 만성적인 설사를 불러온다. 보통 하루에, 심할 땐, 7~8번인데, 몸이 녹초가 되는 건 두 번째 문제다. 엄청난 양의 전해질도 같이 배출된다. 이는 즉각적으로 신부전을 불러온다. 신장기능 상실의 다른 이름이다.


이뇨제 부작용 신부전

 

복수가 심하게 차면 초기에 이뇨제로 완화하는 처방을 내린다고 한다. 그런데 이 이뇨제를 만약 잘못 쓰면, 조자룡 헌 칼처럼, 폐나 심혈관계에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오는 것은 물론 신부전을 불러온다고 한다. 이유는 전해질의 과다배출 때문이란다. 간이나 콩팥이나 둘 다 그 기능이 독성물질 필터링 및 배출이다. 그런데 그 두 곳에 부전이 온다면, 이게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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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적인 조절-적게 적게

 

그분께서 암 진단을 받으시고는 내게 물으셨다. 어떻게 항암 하냐고. 말씀 안 드리려 했으나 간곡히 물어보시니 같은 암환자 입장에서 입을 닫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내가 4 기암 진단 후 생활해온 것들을 말씀드렸다.

그 첫째가 뭐든 많은 것보다는 적은 게 좋다. 옷도 그렇고, 재물도 그렇다. 이 옷 저 옷 많아봤자 세탁도, 관리도, 코디도 시간과 에너지를 잡아먹는다. 재물도 많으면 좋을 것 같아도 재물은 근심을 가져온다고 한다. 그저 좋은 보험 하나 들어 놓고 하루 세끼 잡곡밥에 푸성귀만 먹을 정도면 어떨까 한다.

먹는 것도 소식이 좋다. 난 11년째 위의 반 만 채우고 있다. 배불리 먹어본 적이 없다. 또 그렇잖아도 멀리했던, 어쩌다 홍삼 엑기스 한 두 봉지 먹었었던, 일체의 건강보조식품을 끊었다. 보약? 그것은 말해 뭣하랴! 농약을 친 채소? 그것은 그 자체로 독극물이다. 항암제로 망가져 가는 몸에 농약이나 화학물질이 더해지면? 그 답은... 기초 학교만 제대로 나왔어도 그 나쁜 영향을 금세 알 수 있다.

생각도 적어야 함은 새삼스레 말할 게 못된다. 생각을 많이 하면 안 된다. 하물며 남 일에 감 나와라 배 나와라 오지랖은 더더욱 안 된다. 생각할 게 많으면 자연 근심이 따라온다. 내 앞가림도 하기 힘든 마당에 갖은 오지랖으로 스트레스를 불러올 이유가 없다. 하루라도 더 살자고 항암제 먹는 입장에서, 육체와 정신을 달달 볶아 대는 스트레스라니? 가당찮은 일이다.


주제 파악의 중요성

 

지금 간경화를 원인으로 간암을 갖게 된 분께 난 진단과 동시에 내 경험을 말씀드렸었다.

소식하실 것,
입에 달고 혀에 감기는 음식을 멀리 하실 것,
가공식품을 멀리하실 것,
자주 먹던 걸 버리고 잘 안 먹던 걸 드실 것,
각종 건강보조식품 다 버릴 것,
보약류 보기를 돌 같이 하실 것,
무농약 식품 애용하실 것,
항생제 육류를 독하게 끊을 것,
생각을 적게 하실 것,
과거를 헌신짝처럼 버리실 것,


현재를 불러온 과거를 버려야 하는 이유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중 어느 한 가지도 귀담아듣지 않으셨다.
진단 당시 간병변 3 등급 중 2등급, 간암 초기...
그러나 지금, 간경변 3등급 중 최악, 간암 3기에 해당...
복수는 뱃속을 가득 채워 숨 조차 제대로 쉬실 수 없다.
소수, 소수를 빼고... 다 팔자 속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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