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 미니 vs 아이폰 13미니, 가격과 카메라 스펙

*이 글은 최초 8월에  올렸던 포스트 입니다.

이번 2021년 9월의 애플 이벤트는 아이폰 12 모델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매력적이진 않아 보인다.
그럼에도 새 건 새 거니까...
우리나라엔 10월 8일에 소비자들의 손에 들어갈 거란 예측이다.

사진 출처: 애플

우선 가격을 보자.
오늘 아침 기준, 아이폰 12 미니의 전반적인 가격이 낮아졌다.
참고로 아이폰 13 미니에서 64기가가 사라지고, 512기가 용량이 등장했다.

두 번째로 요즘 스마트폰의 킬러 스펙인 카메라를 보면,
나중에 디테일을 업데이트하겠지만, 새로울 게 없다.
단지 카메라 센서를 업그레이드해서
저조도(=빛이 적은 곳)에서의 촬영 시
보다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아이폰 13 미니의 동영상 영역은 아이폰 12 미니와 비교해볼 때... 어떨까?
나중에 더 자세히 업데이트하겠지만, 새로운 뭐가 보이는 게 없다.
단지 시네마틱 촬영 모드가 있다고 하는데,
동영상 촬영 시 주변 환경을 흐리게 하는 반면,
인물들에 집중해서 부각하는 기능이라고 한다.
단, 이 기능 혜택 보려면 최소 256기가 이상을 권하고 있다.
그 모드로 촬영한 동영상의 파일 용량이 크기 때문이란다.

 

 

아이폰 13 미니의 디스플레이와 칩, 심카드는 달라졌다.
노치의 폭은 대략 20% 정도 줄었다고 하고, 대신에 키는 미세하게 커졌다고 한다.
특기할 것은 이심(eSIM)을 두 개나 쓸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하나엔 KT/SKT, 다른 하나엔 LG U+ 같은...
나머지는 변한 게 없는 듯하다.
아이폰 13 미니에서 외관의 변화가, 상대적으로, 돋보인다.

두께가 두꺼워졌는데, 이는 배터리 용량의 증가와 관련됐으리라는 추측이다.
하지만 아이폰 11을 쓰는 사람들에겐 여전히 얇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까만 게 아이폰 11 모델의 두께이다.
덩달아 무게도 더 무거웠다.
아이폰의 기기 색깔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색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 13 미니의 색상이 아주 경쾌하고도 다채롭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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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이폰 12 미니를 미운 오리 새끼로 만들어 버린, 사실은 그게 아닌데, 배터리는 어떨까?
다행스럽게도 많이 늘어났다.

자, 그럼... 새로 발표된 아이폰 13 미니와 프로 맥스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우선 급하게나마 살펴봤다.
난 현재의 12 미니와 12 프로 맥스를 계속 쓸 거 같다.

내년이 아마 빅 이벤트의 해가 될 듯도 하다.
노치가 사라진다든지, 카메라에 엄청난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든지... 그런 루머가 돌고 있다.
아! 노치 말 나온 김에 이번 아이폰 12(아래 파란 원 안 그림 왼쪽)와
아이폰 13(오른쪽)의 노치 크기 변화를 그림으로 한번 비교해 보자.

이번에 아이폰 관련 엄청난 업그레이드가 없다 보니...
이번 발표의 최대 볼거리는 아이패드 미니가 될 것 같다.
이게... 아이패드 에어 축소판 같다는 생각이다.
아이패드 프로 축소판이 되기엔 카메라 등이 좀 그렇다.

그나저나 아이폰 미니를 사실 분들은 고민이 좀 되실 듯하다.
아이폰 13 미니에 대한 스펙의 업그레이드는 그다지인 반면,
12 미니의 가격은 좋고...

물론 플러스가 분명히 있다.
기본 저장용량이 64기가에서 두 배인 128기가로 높아졌고,
최대가 512기가로 껑충 뛰었다.
색상도 발랄하고 경쾌하고.
하지만 무게와 두께는 약간 늘었다.

다시 생각해봐도...
무엇보다도 아이폰 12 미니의 다운된 가격이 너무 좋다.
애플 공홈은 말할 것도 없고...
오픈 마켓이나 일부 오프 마켓의 공식 벤더들의 재고털이 바겐세일이 볼만 할 듯하다.
폰을 폰으로만 생각하는 일반 유저들이시라면?
아이폰 12 미니도 충분히 매력적일 듯하다.

가격으로 볼 때 그렇다는 말이다.
미니 구입을 고려하는 데 있어서 돈이 문제가 아니라면?
당연히!!!
아이폰 13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