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는 반드시 암으로 죽을까

 

 

암 환자들은 암으로만 죽을까? 그건 아니라고 한다. 미국 암 연구협회라는 단체의 발표에 의하면 암 환자들이 반드시 암으로 사망하는 건 아니라고 한다. 이 단체가 장기 추적검사를 했다고 한다. 그것도 18년 동안이나. 결과는 의외였다. 암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들이 많았다.

암 발병 5년 후에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63%는 암이 아닌 원인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그럼 암 발병 후 5년 이내에 사망한 사람들은 어떨까? 이 경우엔 대략 33%가 암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그래서 5년 생존율이란 게 때때로 우리를 헷갈리게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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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암 환자들 중에서 사망 원인이 암이 아닌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인데, 특히 장기생존의 경우엔 더 그렇다고 한다.  만약 암 발병 후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가 미흡할 경우 그 질환에 의해 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긴데, 각별히 조심할 일이다. 

 

만성질환의 대표적인 병은 고혈압과 당뇨 등이라고 한다. 그런데 암 환자들 중에서 그런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특히 고혈압의 경우에는 암 투병 과정에서 사용하는 항암제가 그 위험성을 더 높인다는 건 내 경우에서 처럼 일종의 상식일런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표적치료제들의 주요한 부작용들 중에서 고혈압 유발은 맨 앞줄에 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보트리엔트나 인라이타가 대표적이다.

 

*위 내용은 2012년 미국에서 이뤄진 조사

https://wifipw.tistory.com/entry/원발암-사망률-암-진단-후-5년-내-사망률과-사망원인-그리고-암-진단-5년-후-사망률과-원인?category=1096874

원발암 사망률: 암 진단 후 5년 내 사망률과 사망원인 그리고 암 진단 5년 후 사망률과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