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1세대 사용 후기: 울트라 세컨드 워치로 매력적인 애플 워치 7

애플워치 울트라는 정말 크다. 보통 큰 게 아니다. 애플워치 7 41mm와 비교해 보면 그 크기를 알 수 있다. 내가 애플워치를 사용해 본 중에 제일 크다.

 

좌:내플워치7 41mm.  우:애플워치 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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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애플워치 1부터 울트라까지 8개의 모델 모두를 사용해 오고 있다. 애플워치는 수명이 길다. 지금도 번갈아 사용하고 있는 모델은 4가지 모델이다. 

• 1세대
• 4세대
• 7세대 41mm,
• 울트라

 

애플워치 4

 

난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충전하는 전통적 모델의 시계가 있다. 사실 그걸 계속사용했었다. 하지만 암 진단 후 사정이 바뀌었다. 난 암 진단 후 아침 1시간, 저녁 먹고 1시간씩 동네 뒷산을 오르내리며 운동했었다. 진짜 관리 엄청 했다. 그러면서 웨어러블 기기가 필요하단 걸 깨달았다. 

 

 

내가 하루에 몇 걸음을 하고, 칼로리는 얼마나 태웠고... 등처럼. 그래서 처음엔 핏빛(fitbit)이라는 기계를 샀다. 하지만 난 건강 관련 체크리스트가 더 필요했다. 심박수라든가 하는 것들...그래서 사용하기 시작한 게 애플워치였다.

 

애플워치 울트라를 사용하기 전에는 애플워치 7 45mm를 사용했다. 그러나 컸다. 크면 좋은 게 한 둘이 아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게 있었다. 배터리 수명! 모니터가 크니까 배터리도 막 먹는다. 그렇다고 애플워치 7의 배터리가 형편없다는 말은 아니다. 

애플워치의 최대의 약점은 누가 뭐래도 배터리다. 최적화시켰다고는 하나 모든 기능, 건강 관련, 을 활용하면 하루 하고도 반나절이다. 물론 애플워치7 45mm를 저전력모드를 사용하면 그보다는 더 , 충전 없이, 시용할 수 있다. 아마 3일은 사용할 것이다. 하지만 이건 최근 일이다. WarchOS 업뎃 후의...

당시, 그래서 구입한 게 애플워치 울트라다.   충전 스트레스 프리가 되고 싶었다. 기대가 그랬다.  

 

현실은?

괴물이었다. 이건 모든 기능 다 써도 보통 3일은 간다. 그런데 만약 '저전력모드'로 하면? 기절한다. 내 경우 5일 간다. 아건 진짜....

 

그런데 역시 크기는 문제였다. 다 좋은데 크기가 너무 크다. 겨울철 복장에 을트라는 진짜 너무 불편하다.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애플워치 울트라 적기는 겨을을 제외한 시간들이다. 아마 소매에 밴드가 안 들어간 옷을 입을 수 있는 봄부터 가을까지다.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는 내 팔뚝 크기 감안 41mm가 최적이다. 

 

잘 쓰던 애플워치7 45mm는 애플워치가 필요하다는 딸님에게 줬었다. 그리고 울트라를 구입했던 건데 그걸 안 차게 되면서 하나가 필요했다.

 

물론 애플워치 1세대도 물론 쓴다(놀랍게도 잘 작동한다). 지난해 대수술 후 입원기간 중에도 썼었다. 하지만 이 1세대는 건강 관련 기능이 한정적이다. 그냥 가벼운 시계로 쓰기에 좋다.

 

좌:애플워치1, 우:애플워치 울트라1

 

그래서 구입한 게 애플워치 7 41mm다. 이건 당근마켓에서 구입했다. 배터리 100% 짜리가 아주 저렴한 가격에 나왔었다. 그걸 가로챘다. 그 젊은 대학생은 갤럭시 워치로 간다고 했다. 현찰 박치기로 샀다. 한 주 주식으로 번 걸 다 썼다. 하지만 굿이다. 

 

방수도 되고, 헬쓰 체크 리스트도 울트라에 안 뒤진다.  하지만!  배터리 스트레스는 여전하다. 물론 자기 전 충전, 기상과 동시 착용 패턴이라면 문제없겠다.

 

아무리 양보해도... 아무리 좋게 봐도 애플워치 울트라는 너무 크다. 그리고 이건 좀 과하다. 그렇다고 팔기엔 너무 아깝고도 좋다.

 

https://wifipw.tistory.com/entry/애플워치-건강을-생각한다면-어떤-모델을-선택해야-할까모델-별-건강-항목

애플워치, 건강을 생각한다면 어떤 모델을 선택해야 할까:모델 별 건강 항목

 

*여기에 오리지널 포스팅 2023/2월에 했었으나 사정에 의해 티스토리 내 저의 다른 블로그에 옮겨 실었던 것을 원복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