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백신 관련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0대들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닌 듯하다.
암환자, 그것도 4기 진행성 전이암으로 신장과 폐와 다리뼈에 심각한 데미지를 입은 나는 기본적으로 의학에 대한 신뢰가 깊은 편에 속한다. 여기서 의학이란, 서양의학과 동양의학, 우리나라 전통의 의학, 대체의학, 약학 등을 망라한다.
한편으로 의학은, 요즘 들어 특히, 다양한 페르소나를 갖고 있다는 걸 경험해오고 있다. 4기 암환자 11년째 환자라서 더더욱 그럴 것이다. 문제는 나의 그런 느낌이 사실은 의학에만 국한된 건 아니란 것이다.
돈! 이 돈은 어떤 시스템이든 대부분 관련되어 있다. 어떤 걸 만들어 내든 비용은 들어가니까. 그 만든 사람(들)도 먹고살아야 할 게 아닌가!
그런데 최근 코로나 관련 백신 접종에 대해서 난 상반된 뉴스들을 접하고 있다. 어제와 오늘만 해도 미국이나 유럽에서 심상찮은 뉴스들이 전해 온다. 어제 아침에는 CNN에서도 꽤 긴 꼭지로 보도된 뉴스가 있었는데, 특이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CNN, 이 백신 전령사 같은 미디어도 백신 접종 이슈관련 논조가 종전과는 달라지고 있음을 느낀다. 그 한 예는 의사들이 의료진에 대핸 백신 접종을 거부하며 병원을 그만둔다는 뉴스를 비중있게 다뤘다는 것이다. 관련 뉴스에 의하면, 한두 명도 아니고 몇십 명씩이나 병원을 떠나고 있는데, 그때문에 미국의 어느 산부인과에서는 진료가 마비될 정도의 심각한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를 전하고 있다.
또 따른 뉴스로는 FDA를 포함 저명한 과학자와 의사들이 이스라엘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 논의 되고 있는 부스터 샷에 대해서 그 효과에 의문을 나타내면서 반대의 의사를 명확하게 표했다는 뉴스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그런 걱정스러운 백신 관련 뉴스들이 이곳저곳에서 튀어나오더니...피하고 싶었던 뉴스가 결국엔, 어제와 그저께, 전파를 탔다. 우리의 소중한 미래, 10대 대상 전면적인 백신 접종 계획과 그에 따른 부작용에 관련된 소식이다.
핵심은 백신을 맞아서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는 것에 비해서 백신 부작용으로 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이건 화이자 백신에 국한한 추적 연구이긴 하나 다른 백신들도 예외가 아닐 듯하다. 왜냐하면 기전이 mRNA 아닌가!
관련된 여러 뉴스를 좁하다보면, 코로나도 문제지만 백신도 문제가 많은 듯 보인다. 사실 요 며칠새 표출되고 있는 WHO와 FDA 등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 참 흥미롭다. 백신은 코로나에 위험한 집단, 건강에 문제가 있는 집단, 소위 노약자와 기저질환 보유집단을 말하나 본데, 그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인데…백신이란 게 본래 건강한 보통사람들을 위한 게 아니라는 듯한 뉘앙스도 있어서…시사하는 바가 크다.
건강한 성인들에게 백신이 어떤 효과를 내고,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와 관련 뉴스는 차고 넘치는 듯하다. 하지만 백신의 효과와 부작용이란 측면에서 암환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최근에야 비로소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추적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그런데 아주 중요한 그룹,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사람들, 바로 청소년과 백신에 대한 과학적 사실들도 하나 들씩 나오고 있는데, 아래는 그런 것들 중 허나로, 12세에서 17세에 걸친 남자아이들에 관련된 연구라 한다.
아래 연구에 대한 뉴스를 자세히 읽고, 그 행간을 쫒다보면, 과연 10대들에게 백신을 강제할 것인가에 대해 심각한 의문과 백신접종 자체에 대한 깊은 회의가 든다.
- 연구자: 미국 Tracy Høeg 교수(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and colleagues)
- 연구 결과 지지자: 영국 Saul Faust, 소아면역 및 감염병 전문가, 의학대학교 교수(professor of paediatric immunology and infectious diseases at the University of Southampton)
- 보도 매체: 영국 the Guardian
- 연구 대상: 건강에 대한 이슈가 없는 12~17세 남자
- 관찰기간: 2021년 상반기
- 부작용: 심근염
- 예측: 2회 접종 시 12~17세의 경우 100만 명 당 162명이 백신 부작용으로 입원할 가능성/ 16~17세의 경우 100만 명당 94명이 입원할 가능성
- 여자 청소년의 경우 각각 13.4명과 13명이 백신 관련 심근염으로 입원할 가능성
- 위 연구 결과와 비교하는 내용: 미국 내 코로나 감염률이 현재와 같을 경우, 100만 명당당 44명이 코로나로 입원할 가능성
- 참고 사항: 12~15세 청소년은 영국 JCVI(백신과 예방접종 위원회)에서 예방 접종에 반대하는 나이
- 대상 백신: 화이자
- 증상: 심근염
- 대안: 백신 접종이 꼭 필요하다면 1회 접종에 그쳐라.
- 참고: 아직 전문가 집단의 검토가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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