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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요양병원: 요즘 노후 요양원 요양병원은 필수인가 핵가족을 넘어 1인 가족이 어쩌면 대세가 되는 시대인지도 모르겠다. 주변을 보면 그렇다. 이런 형태의 가구가 일반화되면 노후가 문제가 될 것 같다. 멀리서 찾을 게 아니다. 내 부모님부터 그렇다. 그리고 친구들 부모님들도 비슷한 환경이시다. 그런 상황에서는 돈이 중요한 고려사항이 된다. 노후에 가진 돈 없으면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처지에 빠질 수 있다. 내 주변에 30대 말이나 40이 넘었는데도 혼자 사는 사람들이 여럿이다. 결혼도 안 하고 동거도 안 한다. 자발적, 비자발적 비혼들이다. 이유야 다들 있다. 잘 들어보면 납득이 된다. 직업이 없느냐 하면 다들 있다. 연금 혜택 걱정 없다는 공무원들도 있고, 국영기업 관리자급들도 있다. 젊은 사람들만 1인 가구를 형성하는 건 아니다. 노년들도 많으시다. 우리.. 2023. 10. 25.
케일은 암세포를 막고 죽인다 케일의 특성 위에 보이는 케일은 내 4기 암 인생 12년 동안 빠지지 않고 먹는 메뉴다. 과장하자면 거의 매일 먹다시피 할 정도의 채소다. 케일은 내가 알기에 암환자가 선택해야 할 ‘베스트 10’ 중 하나다. 청경채, 케일, 양배추, 브로콜리, 그리고 콜리플라워 등과 형제간이라고 한다. 케일의 영양 구성 하루에 11장의 케일을 먹을 경우, 베타카로틴 성분 함유 비타민 A가 하루 권장량의 206%, 비타민K 684%, 비타민C 134% , 비타민B6 9% , 망간 26%, 칼슘 9% , 동 10% , 칼륨 9% , 마그네슘 6% 를 커버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비타민 B의 경우 B1, B2, B3, B6가 들어있고, 철, 아연, 오메가 3s 등을 함유하고 있어 암환자를 위한 최고의 천연 항암제라 할만하다.. 2023. 10. 22.
4기 진행성 전이암과 허혈성뇌졸중이 만나면: 항암식품, 고혈압 예방 식품 얼마 전에 신경과 뇌졸중 담당 교수님께서 내게 핀잔과 함께 경고를 날리셨다. 이런 식으로 관리하면 암으로 죽는 것보다 뇌졸중으로 먼저 사망할런지도 모른다는 아주 끔찍한 말씀이셨다. 지난번 진료시간까지만 해도 관리 잘하는 모범 환자였는데 말이다. 증상에 대해서, 그리고 원인에 대해서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증상은 나중에 정리하기로 하자. 항암제 문제: 범인일 확률이 높다. 새로 쓰기 시작한 표적항암제, 인라이타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고혈압을 꼽는다. 제약사에서도, 담당 주치의 교수님께서도, 항암 코디네이터께서도 경고하는 주요한 내용이다. 놀랄 일은 아니다. 대부분의 표적항암제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부작용들이니까. 그러나 어떤 항암제든지 주요한 부작용들은 있기 마련이라고 한다. 보트리엔트의 경우엔 간독성과.. 2023. 10. 21.
허혈성뇌졸중, 고혈압, 콜레스테롤 증가: 항암제 부작용 고혈압 뇌졸중 위험 증가 보트리엔트 내성으로 항암제를 바꿨다. 인라이타로 바꿨다. 그게 올 3월의 일이다. 그 후 눈에 띄는 특이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 증상 또는 부작용은 보트리엔트와는 또 다르다. 물론 보트리엔트도 혈압을 높이는 부작용이 있었다. 하지만 인라이타만큼은 아녔다. 위 그래프를 보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점증 후 급증하는 모습이 보인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기 시작하는 시기와 인라이타 복용시기가 겹친다.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는 필연적으로 고혈압을 유발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두 개의 이벤트를 우연의 일치로 치부하기엔 데이터가 많다. 사실 데이터를 건드릴 필요도 없다. 약 설명서에 적혀있다. 항암제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직접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는 내용은 물론 없다. 하지만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표적치료제 인라.. 2023. 10. 19.
간암과 삶의 질 치명적인 간경변증(간경화) 간 건강이 중요한 이유 삶의 질 간 건강의 중요성은 그것이 삶의 질과 직결되기 때문이리라. 독극물 정화 장소일 뿐더러 조혈과 상처 봉합의 일등공신인 혈소판 구성의 응고 단백질 합성의 주연이라고 한다. 간 관련 중요한 수치 아래 그래프와 같은 혈액검사 수치가 나오면 삶의 질이 최악이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영양 상태가 너무 안 좋다. -뼈의 상태가 안 좋다(골다공증이 심하다). -요양병원 외엔 달리 머무를 곳이 없다. -보행이 (거의)불가능하다. -와상환자가 되는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 -더 이상 정상적인(삼시 세 끼 된밥과 국, 반찬 등 일반적인 식단 등등) 식사를 기대할 수 없다. -소화기 기능이 너무 나빠진다. -묽은 영양죽 정도 밖에 못 먹는다. -약을 쓸 수가 없다(몸 속으로 들어가는 모든 .. 2023. 10. 15.
허혈성뇌졸중, 경동맥협착증, 콜레스테롤과 당: 커피 과다와 뇌졸중 교수님의 핀잔과 당부 라테 종류를 마시지 마라 유제품을 멀리 해라 커피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지 마라 고등어 등 생선을 자주 섭취해라 과일과 채소를 되도록 자주, 많이 먹어라 약을 멋대로 먹지 말고 지시대로 복용해라 크림 과다 빵을 멀리 해라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해라 교수님께서는 당신의 진료과에 관련된 이슈 말고도 다른 과의 진료나. 검사 내용에 대해서 자상하게 챙겨 주신 분이다. 기본은 무뚝뚝처럼 보이시지만. 커피 사랑, 커피 집착 지난해 중반부터 눈에 띄게 달라지기 시작한 내용, 콜레스테롤 수치의 지속적 증가, 부터 문답을 시작하셨다. “커피를 자주 마시나요?” “네!” “어떤?” “아이스 라떼 1잔, 돌체라테 1잔, 집에서 내린 커피 2잔, 테이크 아웃 콜드 브루 1잔…. 그 정도요?” “왜 그리 많.. 2023. 10. 14.
허혈성뇌졸중, 경동맥협착증, 콜레스테롤과 당: 교수님의 꾸중 2014년부터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교수님한테서 혼났다. 어제 일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핀잔을 듣는 건 첨이다.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 1. 콜레스테롤 수치 2. 당 수치 난 콜레스테롤에 대한 건 그전부터 쭉 들어오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건 아니다. 하지만 '정도'가 이슈였다. 당에 대한 말을 듣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놀랄 일이다. 당이 뭔지를 여쭸다. '설탕'을 말씀하시는 건지, 아니면 내 혈액 속 '당'을 말씀하시는 건지. 난 '당'이란 말을 들으면 우선은 복잡한 과학이 떠오른다. 하니만 무섭다는 생각도 동시에 든다. 당은 당뇨와 연결이 되기 때문이다. “비뇨기과에서 당에 대한 말은 없던가요?” “네.” “그래요?” “네. 보통은 항암 코디네이터가 혈액검사를 리뷰해 줍니다.” “그래요?” “..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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