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응급실 : 관자놀이 열상 응급실
첨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계정을 연지는 꽤 될 겁니다만, 글을 올리기 시작한 건 이날이었습니다. 만 4년 하고도 9일째군요, 오늘이면. 오늘, 하필 아침에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급하게 응급실로 운전해 가면서, 응급실 베드에 누워있으면서, 엑스레이와 CT 촬영을 위해 베드 위에 누워있으면서, 얼굴을 꿰매지는 걸 느끼면서, 기억들이 스스로 ... 스르르... 빠르기 되감기가 되었습니다. 만 11년 몇 개월 전, 햇수로 12년 전, 이 병원 응급실에 왔었습니다. 그때는 지금과 거의 반대 시간, 밤 10시가 넘었을 때? 일 끝내고, 버스에서 내려서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미련하든지, 낙천적이었던지, 바보였던지, 삶의 무게에 무감각했었던지 .... 그 후 양쪽 폐에 이미 20여 ..
2022.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