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1. 커피 사랑
2. 커피 속 카페인 단점
3. 커피 속 카페인 장점
4. 다카페인 커피
5. 고혈압 환자의 커피 음용법
커피 사랑: 암 진단 후 술과 담배를 끊었다. 다른 기호식품이 필요했다. 처음에는 닥치는 대로 마셨다. 자판기 커피, 막대믹스커피, 막대블랙커피, 드롭커피, 커피전문점 커피, 아이스크림가게 커피, 원두커피, 커피라테, 디카페인커피...
하지만 건강을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원두를 사다가 집에서 갈아 마시기 시작했다. 하지만 밖에서는 딱히 방법이 없었다. 원두를 주머니에 갖고 나가서 갈아 마실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커피 전문 브랜드 카페에서 사 마셨다.
그런데 하루에 한두 잔만 마시면 좋겠으나 때로는 서너 잔을 마시게 됐다. 그럼 문제가 된다.
커피 단점은 무엇인가?
보통 커피 카페인 함유량: 보통 커피잔 한 잔에 담기는 카페인의 양은 대략 95 밀리그램이라고 한다.
강력한 이뇨제: 우선 커피는 강력한 이뇨작용을 한다고 한다. 소변을 자주 누게 된다는 뜻. 그 말은 수분이 많이 빠져나간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물을 자주 마셔줘야 한다. 그럼 또 화장실을 자주가게 된다. 악순환이다.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한 수면 장애: 카페인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된다. 그러면 강력한 각성제 기능을 한다. 이거 수면의 질을 엉망으로 만든다. 몸은 수면을 요구하는데 정신은 깨어있다. 육제와 정신의 회복기라고 알려진 밤 10시와 새벽 2시, 그 마법의 4시간을 엉망으로 만든다. 수면이 부족하면 만성피로가 온다. 이건 건강을 해칠 게 뻔하다.
카페인 과다는 고혈압 상태 유도: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커피를 많이 마시면 혈압이 높아진다는 건 상식이면서도 내가 수도 없이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난 5 내지 6개월 간격으로 뇌졸중센터에 가는데, 그럴 때마다 혈압을 잰다. 난 몇번의 실험을 해봤다. 이동 후 한동안 쉰 채로 혈압을 재는 것과 측정 직전 커피 한 모금 마시고 재는 것과 같은.
카페인 과다와 콜레스테롤: 이는 콜레스테롤 과다 상태로 만들 수 있다고 나의 뇌졸중 센터 주치의 교수님이 말씀하셨다.
카페인으로 인한 심장 두근거림: 카페인은 강력한 흥분제 기능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흥분 상태는 가슴 두근거림을 유발한다고 한다.
커피 속 카페인의 장점은 무엇인가?
피로 해소: 적정한 량의 커피는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아건 뭐 카페인이 하는 일일 것이다. 오랫동안 치료제로 쓰였다는 게 믿어진다.
항산화 물질 함유: 건강에 좋다는 뜻이다.
디카페인 커피는 무엇인가?
상대적으로 카페인이 적은 것을 말한다. 그러나 카페인이 없다는 게 아니다. 일반적인 크기의 커피잔에 담긴 카페인 양의 3퍼센트 정도의 카페인 양이라고 한다. 디카페인 커피는 어떻게 만들까? 이산화탄소와 염화 메탈 그리고 '스위스 물 공정'이라는 세 가지 방법을 통해서 만든다고 한다. 이산화탄소, 염화메탈, 물의 작용 중 공통점은 분리라고 하는데, 커피에서 카페인을 분리하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이 재밌는 세 가지 방법은 나중에 포스팅해 보겠다.)
디카페인 커피의 장점은?
항산화물질은 여전히 많다: 카페인 양은 아주 적지만 커피가 가진 항산화 물질은 여전히 풍부하다고 한다. 따라서 카페인 과다에서 오는 부작용은 줄이고 건강에 이롭다는 항산화물질은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상대적 숙면: 카페인 양이 적으므로 상대적으로 잠을 잘 잘 수 있다.
심장두근거림 완화: 어떤 사람들은 높은 카페인 양 때문에 심장이 두근두군, 벌렁벌렁한다고 한다. 3프로 극소량의 카페인이면 그렁 걱정은 덜할 것이다.
적절한 이뇨작용: 적절한 이뇨작용은 이로운 것이다
커피맛 향유: 카페인이 극소량이라도 여전히 커피 본래의 향은 즐길 수 있다.
디카페인 커피의 단점은 없을까?
화학물질 과다 섭취: 디카페인 커피를 만들기 위해 위에서 말한 화학물질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런 종류의 화학물질이 연속적으로 몸 속으로 들어오면 신걍계 등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콜레스테롤 축적: 디카페인 커피라 해도 역시 카페인이 들어 있고, 카페인 거ㅏ다축적은 콜레스테롤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고혈압 환자의 커피 음용법
1. 큰 잔에 옅게 타서 한두 모금씩 천천히 마셔라
2. 스타벅스가 시중의 커피브랜드 중 카페인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한다. 스타벅스 커피를 마실 경우, 물을 조금 타서 서서히 마시는 게 좋다고 한다.(출처: 내가 다니는 병원의 뇌졸중 센터 교수님)
3. 커피맛을 살리는 온도: 커피 본연의 맛을 최고로 음미할 수 있는 커피물의 온도는 55도라고 한다. 거기에 맞춰서 마시자. 또 뜨거운 음료의 최대 위험요소인 후두암 예방에도 좋을 것이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은 일회용 용기보다는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더 많이 사용했으면 좋겠다.
* 나는 커피 전문가도 의료 전문가도 아니다. 암 진단 후 12년간 커피를 지속적으로 마시고 있다. 커피, 특히 카페인과 관련한 위 내용 속 지식은 내가 2014년부터 다니고 있는 종합병원의 뇌졸중 및 뇌혈관계 전문 교수님으로부터 들은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사란은 몸은 다 제각각이라 관련 지병이 있으신 분들은 의사선생님께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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