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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단기 계약직 근무를 시작했다.
2주가 지났다.
동료(?)들의 배려가 좋다.
특히 내 사수와 팀장님, 짱님의 배려가 좋다.
4대 보험을 커버하는 조건이고
월차, 연차 등과 나머지 복지도 나름 문제 될 건 없다.
돈은?
별로다.
내가 걸어다니며 버는 돈의 10%도 안 된다.
그래도 간만에 하는 먼데이 쓰루 프라이데이 루틴이다.
계약 기간을 다 채울 수 있을는지 아니면 얼마나 할는지는 사실 모르겠다.
내 예측이나 계획, 추론의 영역이 아니라서다.
그러니까 미지의 영역이라서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전이를 한두번 겪은 게 아니라서다.
여적까지의 패턴 때문이다.
얼마전엔...
위내시경에서 조직검사를 당했다.
결과가 어떨는지 모르겠다.
별거 아닐는지,
아니면 또 다른 공격을 받는 건지...
며칠 후면 알 수 있겠지…

내 경우엔 뭐든
예측불허 시츄엔이션이다.
확실한 건 오늘뿐이고.
그래서 오늘이 젤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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