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그 해는 10센티가 넘는 내 다리뼈가 절단된 해이기도 했다.
난 그 일을 계기로 전자파에 대한 지식을 모으기 시작했다.
펨토셀이라는 용어를 접하고부터...
Femto-Cell!
전자파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정보를 모으기 시작하면서...
절대로 절대로 암 환자인 내 몸에 좋을 리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런 결론을 내리고 나니...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되도록 안 쓰는 게 좋다.’라는 생각은 필연적으로...
‘당신네들 말이야..., 우리 집 와이파이 필요 없어. 그러니 통신장비 다 걷어가 버리세요!’
라는 주장을 할 준비가 됐기 때문이었다.
그 민원실장은 다시 전화했다.
내가 동네방네 그 딜에 대한 소문을 내겠다고 했기 때문이었으리라...
그의 최종 제안은,
1. 기왕의 손해와 중계 안테나의 이설이 끝나기 전까지의 장래의 손해까지 해서,
와이파이 6개월 무료,
스맛폰 통신비 6개월 무료
2. 펨토셀은 건강에 ‘그토록’ 안 좋다는 연구결과가 없다. 그러니 우리 제안을 받아달라.
만약 와이파이를 계~ 속 애용하겠다는 생각이 내게 있었다면, 난 기뻤을지 모르겠다.
그 협상 결과에 대해서.
하지만 난 무서웠다, 전자파가.
그래서 끝까지 펨토셀을 거절했다.
대신 통신 안테나를 최대한 빨리 구축해달라고 했다.
그가 긴가민가 하는 듯했다.
난,
“이 동네에서 20여 년을 살고 있다. 난 웃음이 헤프고, 이 사람 저 사람한테 인사 잘하고, 심지어 동네 사람들 애완견한테까지 인사하는 편이라서 팬이 많다. 이 딜 내용 다 까발리겠다. 미안하지만 다 녹취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알겠습니다. 서두르겠습니다."
며칠 지나지 않아 앞집의 앞집 지붕에 두 개의 새 안테나가 세워졌다.
그 집 주인은... 옥상 장소 임대료로 배가 부를진 몰라도 몸속에서 암세포가 무럭무럭 자랄 것이다!라고, 난 한숨을 쉬며 혼잣말했고, 지금도 그 집 지붕을 보며 그렇게 혼잣말한다.
당시에 쌓아놓은 전자파의 위해성에 대한 자료가 꽤 된다.
그러나 그 민원실장 말처럼 진영에 따라 주장이 다르다.
그쪽 돈 먹은 연구와 안 먹은 연구의 결과가.
그런데... 최근에 주목할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장기간에 걸쳐 이뤄졌다 한다.
연구자-Joel Moskowitz,
소속-A researcher in the School of Public Health at UC Berkeley
and
director of Berkeley’s Center for Family and Community Health
연구 기간-10년 이상
큰 결론-셀폰 전자파는 건강에 안전하지 않다.
[주장 1]
현대인들은 스맛폰에 중독-그걸로 별짓 다한다. 그런데 어떤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건강이라는 측면에서 치명적이다.
<참고 1> 현대 미국인의 97%가 스맛폰 쓴다.
<참고 2> 스맛폰은 1983년에 등장했다. 초기 모습은 멍청한 디자인에 오작동 많았으나 요즘은 디자인도 혼을 빼놓고, 성능도, 기능도 컴퓨터에 다름 아니다.
[주장 2]
스맛폰 회사들은 [주장 1]에 대한 사실을 생략한 채 선전, 광고만 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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