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9세대와 울트라 2가 다시 판매중지라고 한다. 그 산소포화도 센서가 문제라고 한다.
"Apple vs Masimo" "애플 대 마시모"
이 둘이서 의견 접근이 안 되나 보다.
물론 국내에서는 살 수 있다. 판금이 아니니까. 그래서인지 애플 한국 사이트에는 판매품으로 올려져 있다.
이런 경우, 애플워치 6 또는 7을 구입하는 건 어떨까 한다.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듯하다. 왜 그럴까?
분쟁의 핵삼은 혈중 산소 측정에 대한 특허군이라고 한다. 마시모라는 회사는 이 기술을 마시모가 갖고 있다고 주장해서 애플워치 9와 울트라 2를 미국 내 시장에서 판매하지 말라고 소송을 걸었고, 이를 받아들였다고 하다.
그러니까 짧은 기간 중 2번의 판금조치다. 첨엔 25일(온라인은 21일부터)부터 판금, 그러다가 27일부터 조건부 판매, 이번에 다시 판금. 소비자 입장에서는 헷갈린다.
난 애플워치 1세대부터 사용하고 있다. 지금도 그 1세대를 사용 중이다. 놀라운 내구성이다. 물론 배터리는 정품으로 한 번 바꿨다. 홍대 근처 사설에서. 그런데도 아직도 잘 돌아(작동) 간다. 이런!
지금 현역으로 쓰고 있는 건 3대다. 애플워치 1세대, 6세대, 울트라 1. 울트라는 너무 커서 겨울철 오에 안 맞는다. 가죽점퍼나 패딩 등과 울트라를 같이 코디하면 손목 맵시 안 산다. 맵시보다 더 안 좋은 건 워치가 밖으로 노출이 안되니까 (자랑 아니고) 시계를 몰 대마다 소매를 걷어야 한다. 그래서 6세대를 중고로 사서 쓰고 있다.
물론 팸들은 내가 쓰다 버린(?) 워치들 물려 쓰고 있다. 4세대, 7세대. 다 잘 작동한다. 배터리도 90 초반부터 80% 후반가지 좋다.
그런데 위에서 말한 그 기능, 혈중 산소 측정 센서, 그렇게 많이 쓸까? 내 경우... 아니다! 그게 그리 정확성이 돋보이지 않는다.
그럼 애플워치를 손목에 차면 어떤 건강 관련 이익이 있는 걸까?
애플이 말하는 것들을 기반으로 적어보면,
크게 구별해 보면,
혈중 산소-심전도-곳ㅁ박수-저심박수-심장 불규칙 박동-저산소 피트니스 알림-손목 온도 감지-생리 주기 추적-긴급 구조 요청-넘어짐 감지-충동 감지-사이렌-운전 여부 감지-수중 스포츠 항목 측정-소음 모니터링 등
좀 더 디테일하게 적으면,
수면 시간, 수면 중 호흡수, 마음 상태, 보행 안정성, 보행 비대칭성, 보행 속도, 보행 보폭, 생리 주기 추적, 일광 시간, 움직임에 따른 열량 소모, 걸은 시간, 달린 시간, 계단 올라 간 시간과 층수, 운동한 시간, 일어선 횟수, 감정, 약 투약 시간과 이력, 심박수, 휴식기 심박수, 전자 기기나 책 등 주시 거리와 시간, 아이가 너무 가까이 보고 있으면 경고하는 기능(심도 센서 이용), 소음 측정, 청력 손상 방지, 심장 건강 관련 심방 세동 기록 등이다.
그럼 위에서 말한 기능들 중 애플워치 6세대나 7세대에 없는 건 뭘까?
손목 온도 측정 같은 것 뿐이다. 아! 물론 하드웨어적으로는 다른 얘기인 건 맞다. 울트라 모델과 6,7세대의 차이점은... 티타늄이라든지 하는 것들이다. 9세대와 6,7,8세대와의 차이점은?
방수 관련 정도?! 100m vs 50m와 같은.
결론은?
상태 좋은 중고로 6,7세대를 사용하더라도 대부분의 건강 관련 앱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그럼 어떤 조간의 중고를 고르면 될까?
참고로 애플워치 1세대부터 2,3,4,5,6,7, 울트라까지 사용했거나 사용 중이다. 그것들 중 2,3,4,5,6,7 세대를 중고로 팔아봤고, 같은 모델들을 당근에서 구입도 해봤다. 지금 차고 있는 6세대도 당근을 구입했다. 직전엔 7세대 셀룰러와 gps를 당근으로 사고팔아봤다. 그 정도 경험이라면 애플워치 중고 구매 팁은 어느 정도(?)는 알 수 있다고 자부해도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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