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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왔습니다
깜깜합니다
비로소 별이 빛나기 시작합니다
두 손으로 턱을 굅니다
영혼이 은하수 따라 헤엄칩니다
밤이 왔습니다
깜깜합니다
비로소 달이 빛나기 시작합니다
두 손을 모읍니다
소원이 달무리 되어 환해집니다
어둠과 빛은 함께 춤춥니다
죽음과 삶도 함께 춤춥니다
죽음 없이 삶은 빛나지 않습니다
삶은 죽음을 전제로 화려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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