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 새벽,
시린 날씨를 느끼고자
문이란 문은 다 열었다.
어둠이 물러가고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보며
끝과 시작,
시작과 끝에 대해 생각해 볼 말이 없을까?
찾아 봤다.
“모든 끝은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이다.”
-부다
“끝은 새로운 시작이다.”
-요한복음
“끝이 있으면 시작이 있다.”
-주역
종교와 지역, 시간의 흐름을 넘어 공통적인 메세지를 준다는 것에 놀랐다.
그래서 든 생각,
지금 이 일이 끝나야
다른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어제가 갔기에 오늘이 있고,
오늘이 끝나야 내일이 온다는 것.
보내고 가는 것은 슬픈 일이 아니고 지극히 일상적이란 것.
그러니
내가 늙어가야 내 자식이 어른이 되어가고,
내 자식이 늙어가면서 나는 죽어가야 한다는 것...
죽음은 상사(喪事)가 아니고,
일상사(日常事)라는 것...
#죽음 #부다 #요한복음 #주역 #상사 #죽음은상사 #죽음은 일상사
반응형
'삶 > 창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방미인이 되고 싶다. (0) | 2021.05.25 |
---|---|
내 안의 타인의 삶, 불행의 시작 (0) | 2021.05.25 |
황진이에게 택배 가는 꿈 (0) | 2021.05.25 |
당신의 슬픈 온기 (0) | 2021.05.25 |
내게 행복을 주는 이 (0) | 2021.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