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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항암과 항암식단

4기암 11년 웃자의 항암식단-항암제 보다 우선하는 항암식단, 성장촉진 항생제 고기를 줄이고 가공식품 줄이고

by 힐링미소 웃자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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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 몸속에 암세포 덩어리들이 바글바글 있었다는 것은 그들이 서식하기에 내 몸의 환경이 좋았다는 반증이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했다... 여적까지 입으로 들어갔었던 것의 반대로 가보자!]

항생제를 먹이면서 키운 가축의 고기를 내가 안 먹기로 했다고 해서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까지 강권하거나 강요하지는 않았다. 지금도 억지를 부리거나 강제로 요구하지 않는다. 그냥 나만 안 먹거나 덜먹을 뿐이다. 뭘 먹고 안 먹고는 그들의 자유로운 선택이다.

 

자유의지를 존중하는 내 가치관에 반하는 행위를 내가 할 수는 없다. 지금도 식구들 중엔 신나게 ‘항생제 고기’를 냠냠냠 먹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나도 어쩌다 얻어먹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곱창볶음, 막창구이, 내장탕은 사실 내가 더 좋아하고 더 먹는지도 모르겠다. 난 어느 쪽이든 ‘극단’을 싫어한다.

난 진단 후 가공식품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혹시 내 식생활에서 뭔가 잘못돼서 암이 활개를 쳤었다면 거기에 가공식품도 한몫한 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려면 가공식품이 무엇인지, 가공식품의 종류는 어떻게 되는지, 모든 가공식품이 건강에 안 좋은 건지, 나는 어떤 가공식품을 먹고 있었는지를 알아야 했다.

 

내가 진단받고 난 후 가공식품을 엄격하게 중단했던 때와는 다르게 최근 들어 분류 기준이 명확하고 세밀해지고 있는 듯하다. 그만큼 가공식품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거기에다가 지금은 그 정도가 더 심할듯하다. 전대미문의 코로나 사태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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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은, 학회와 그 학회의 ‘분류 기준’을 발췌 보도한 기사의 내용을 참고하면 가공식품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듯하다.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따르면 먹기 전에 미리 자르거나 세척 과정을 거친 식품도 가공식품에 포함된다

예를 들어 ‘세 번 씻은’(triple-washed), ‘미리 씻은’(prewashed), ‘철저히 씻은’(thoroughly washed) 등으로 표기된 샐러드 포장 역시 가공식품이다. 자연상태가 아닌, 의도적으로 식품이 변경된 것은 모두 가공식품 범주에 들어간다는 얘기다.

'최소 가공식품’으로는 샐러드 봉지나 이미 잘려 있는 채소, 볶은 견과류, 다진 마늘 등 간편성을 위해 미리 준비된 식품이 속한다.

이보다 한 단계 더 인공 과정을 거치면서 ‘영양가와 신선도 유지를 위해 가공된 식품’이 있다. 통조림 토마토, 냉동 과일 및 채소, 통조림 참치 등이 속한다.

 


다음 단계는 ‘맛과 질감이 첨가된 가공식품’이다. 감미료나 향신료, 오일, 컬러 및 방부제가 첨가된 식품을 말하며, 유리병에 담긴 파스타 소스나 샐러드 드레싱, 요구르트 등을 들 수 있다.

‘바로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인 크래커, 통조림 햄 등은 처리 과정이 많은 고도 가공식품이다.

가장 가공 과정이 많은 식품은 ‘초고도 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 UPF)이라 불린다. 대량생산된 빵 및 햄버거 ▲달거나 짠 스낵 ▲초콜릿 바 ▲설탕 함유가 높은 드링크 ▲미트볼, 치킨 및 생선 너깃 ▲인스턴트 라면 ▲유통 기간이 길고, 전자레인지에 데워먹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 바로 먹는 식품류 ▲설탕, 유지류 함유량이 높은 가공식품 ▲산업화된 제과 제빵류 및 디저트류▲아질산염이 포함된 가공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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