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치 혀는 재앙이 되고 발암물질이 될 수 있다.
동네 봉사활동을 하다 보면 , 특히 돈 깨나 있고, 힘깨나 쓰는 사람들과 함께 하다 보면 요지경이다. 이 세상, 참 요지경이란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말하지 말아야 하는 3가지, 그게 뭐고 어떻게 해야 한다는 지혜를 얻는다. 첫째는 정치 얘기다. 친구가 됐든, 첨 보는 사이든, 어느 정도 본 사이가 됐든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정치적 선호 또는 편향이다. 내게는 맞는 당이나 정치인, 아니면 그들의 정강이나 정견이 내 맞은편에 앉은 사람, 서 있는 사람에겐 아닐 수가 있다. 아니면 정반대일 수도 있다. 그 결과는? 교우의 폭, 인간관계 플을 협소하게 만들기 일쑤다. 거기에서 멈춘다면 어쩌면 다행일런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잘못하다간 트러블이나 언짢게 하는 걸 넘어서 어쩌면 일부러, 비싼 밥 먹고 적..
2025.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