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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달리던 나,
2011년 초 어느 날,
암이 한쪽 신장을 완전히 망가트린 채
양쪽 폐로 전이돼
24개가 넘는 암 덩어리로 커가고 있다고 진단받았다.
2011년 신장전절제술,
2013년 폐 우3엽 절제술,
그 후 항암제와 완전관해 판정!
하지만 2016년 여름날,
죽은 줄 알았던 암은
다리뼈 한 토막을 갉아 먹었고,
대퇴골절제후치환술,
그리고 영구장애판정.
웃기 좋아하는 나와 암과의 동행은
언제까지, 어디까지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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