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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2023년 4기암과 13년째

뼈 전이 발견 방법과 연부조직 포함된 뼈 전이 대책과 치료법

by 힐링미소 웃자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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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제 경험입니다. 의학적 내용은 저와 교수님들 간 문답에서 나온 것입니다. 개인차가 너무 심한 게 암이라고 하니,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시고, 제 개인적 경험은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뼈 전이를 알아채는 건 어려운 일이다. 내 경험에는 그랬다. 참기 어려운 통증이 왔다. 그러나 그 통증이 왔을땐 늦어도 너무 늦었다. 그 결과는 참담했다. 그나마 남은 뼈를 보존하기 위해서 방사선 치료를 제안받았다. 그러나 상담 결과 뼈를 잘라내는 것 외엔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또 잘라냈다.
 

 
뼈 전이는 발견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라고 정형외과 교수님은 말씀하셨다. 그러나 조금만 더 민감하고합리적으로 관리했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해 본다. 다 지난 일이지만 말이다. 그러나 또 오지 말라는 보장은없다. 그러서 이번에는 아주 강력하게 어필했다. 간헐적이지만 기분 나쁜 통증이 오곤 한다고 말씀 드렸다. 그리고 대책을 부탁드렸다. MRI를 처방하셨다. 
 
 

 전이 특징

 

  1. 골절 직전까지도 뚜렷한 증상이 안 나타난다.
  2. 미세 증상-약하고 순간적인 통증-이 있더라도 걷기나 운동 후 피곤함, 근육통과 구별하기가 어렵다.
  3. 골육종과 육종성 전이암 전문인 정형외과 교수님에 의하면 손톱과 발톱, 머리카락을 제외하고 온 몸 안가는 데가 없다고 한다.
  4.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면 속수무책 절단의 방법이 대부분이다.
  5. 방사선 치료에 잘 안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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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이 증상-초기

 

  1. 간혹 통증이 온다.
  2. 그 통증은 아주 약하나 날카롭다
  3. 순식간에 사라진다.
  4. 한참 후에 위 1,2,3번이 반복된다.
  5. 위1~4번 전 과정은 아주 간헐적이다. 
  6. 그 말은 규칙적인 게 아니라는 것이다.

 

 전이 증상-중기

 

  1. 해당 특정 부위를 조금만 사용하더라도 위 초기 증상보다 더 자주 통증이 온다.
  2. 그러나 멈추면 통증은 사라진다.
  3. 오래 걸으면 다리 특정 부위가 아파온다.
  4. 조금 걸은 것인데도 마치 오래 걸어서 그런 것처럼 다리에 피로가 강하게 온다.
  5. 점 점 더 그 피로와 통증의 정도가 심해진다.
  6. 걸음이 느려지고, 쉬고 싶어진다.
  7. 쉬면 통증과 피곤함도 멈춘다.

 

 전이 증상-말기

 

  1. 조금만 걸어도 다리의 특정 부위가 아프다.
  2. 더는 걸을 수 없게 된다.
  3. 자다가 뒤척이면 다리 특정 부위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깬다.
  4. 조금만 삐끗해도 강한 통증이 온다.
  5. 그러다 더는 걷거나 그 부위를 움직일 수 없게 된다. 
  6. 지속적인 통증이 온다.
  7. 그래도 잠은 잘 수 있다.

 
 

 전이 초기에 잡아내는 방법

 

  1. 정기적으로 MRI 검사를 받는다.
  2. 진료받는 과 주치의께 MRI 검사를 요청해서 받아본다.
  3. 병원에서 거절하면 사비를 들여서라도 MRI를 찍어본다.

 

 

연부조직까지 퍼진 허벅지  뼈전이 잡아내는  CT 별로 도움이  되는 이유( 경우)

 

  1. 복부 CT의 일반적 범위를 벗어난다.
  2. 1번을 이유로 사각지대가 발생한다.
  3. 염증과 구별하기가 어렵다.

 

연부조직까지 퍼진 허벅지   전이를 잡아내는   스캔이  도움이  되는 이유( 경우)

 

  1. 기존 수술로 인한 염증 소견과 유사하다.
  2. 염증이나 골절 등과 구별하기가 쉽지않다. 
  3. 위 두 가지 이유로 나의 경우 전부 염증으로 판독했다.
  4. 위 3번을 이유로 난 의료사고 소송도 고려했었다. 

 

허벅지뼈 뼈전이 치료 방법으로서 방사선 치료가 별로 효과가 없는 이유

 

  1.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다.
  2. 통증 완화가 목적이다.
  3. 해당 부위 보존이 힘들다.
  4. 고선량의 방사선을 오랜 기간 쏴대야 한다.
  5. 4번 이유로 그 부위 연부조직이 딱딱해지는 경화가 일어난다. 
  6. 5번 이유로 수술도 불가능하다. 절제 후 해당 부위가 붙지도 않을 뿐더러 아물지도 않기 때문이다.
  7. 방사선을 얼마나 쎄게 쏘는지 뼈조직의 손상도 크다.

 

 전이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경험칙

 

  1. 조금만 해당 부위 통증이 있더라도 MRI 검사를 요청한다.
  2.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다.
  3. MRI 검사 비용이 부담되면 차라리 초음파 검사를 받아본다.
  4. 나의 첫번째 뼈 전이의 경우, 초음파로 이상증상을 잡아냈다. 
  5. 4번의 경우, 전이가 일어난 뼈 내부가 희뿌연 안개와 같은 모양으로 보였다.
  6. 뼈 전이에 국한된 경우, 엑스레이도 도움이 된다.
  7. 나의 경우, 5번 후 대학병원에 갔더니, 그곳 교수님께서 7장의 엑스레이를 처방하셨다.
  8. 7번 검사 결과 뼈 전이가 명확하게 나왔다.  
  9. 나의 경우 뼈는 물론, 뼈 밖의 연부조직으로도 퍼진 경우라서 CT상으로 연부조직 침범이 명확하게 안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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