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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로 전이 안 되는 암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10년 넘게 다니는 병원의 정형외과 교수님의 말씀이시다. 혈관 없는 뼈가 없는 이유라고 한다. 형관이 가는 곳에 암이 전이되는 이유야 어려운 게 아닐 것이다. 암은 형관을 통해서, 림프절을 통해서 전이된다니 말이다.
뼈전이 잘 되는 암종
그러나 유별나게 뼈로 잘 가는 암이 또 있다고 한다. 아마 이런 암에 걸린 경우, 항암을 하는 데 여간 조심하지 않아야 할 듯하다. 어떤 암들이 그렇게 뼈로 잘 전이될까?
- 유방암
- 신장암
- 폐암
- 전립선암
- 전립선암
- 방광암
- 난소암
신장암 4기인 나의 경우, 이골이 날 정도다. 우선 폐로 갔다. 폐로 간 이유 또한 간단한 이치 인지 모르겠다. 내 원발암 교수님에 의하면 혈액은 필연적으로 산소를 만나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신소를 만나기 위해선 어디를 가야 할까? 두말할 것도 없이 폐 일 것이다. 그러니 원발암 단계를 벗어나 잔이 되기 위해선 일단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야 할진대...
폐를 거쳐야 하는 혈액의 운명으로 봤을 때 원발암 부위를 벗어난 암세포들은 곧바로 폐로 갈 것이다. 그러니 4기 암환자 내 몸속 암세포들은 맨 먼저 폐로 달려갔을 것이다. 그런 상태오 도재체 얼나마 있었는지 모르겠다. 그러고 나서 뼈다. 위와 같이 뼈로 잘 가는 암종 중 2번째다.
어느 뼈로 주로 전이될까
그럼 뼈는 뼈인데, 어느 부분의 뼈로 잘 다는 걸까?
- 팔 중 윗부분:위팔뼈
- 다리뼈 중 윗부분:허벅지뼈
- 갈비뼈
- 두개골
- 척추
어깨뼈 전이
그런데 유별나게 어깨뼈로 잘 전이되는 암이 있다고 한다.
- 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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