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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2022년 4기 암 12년째, 코로나 감염

산정특례_또다시 온 병원 시즌

by 힐링미소 웃자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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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병원 시즌


병원 시즌이 돌아왔다. 일주일 전엔 경동맥초음파, 오늘은 CT,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그리고 허혈성 뇌졸중 대한 진료가 있었다. 다음 주엔 비뇨기과 진료와 항암제에 따른 피부 부작용 관련 진료가 있다.

다행스럽게 오늘 본 허혈성 뇌졸중 관련 진료는 6개월마다다. 피부과도 그렇다. 검사-진료로 이루어진 세트가 그렇다. 몸도 마음도 편하다. 폐와 갑상선과 위는 더 간격이 넓다. 1년이다. 대장은 2년 간격이다.

하지만 4기 진행성 암 관련해서는 여전히 3개월 간격이다. 이건 암 산정특례와 관련 방법이 없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정부 정책을 이길 수 없다고 한다. 의료 영역도 매한가지다.

비싼 경동맥초음파 검사비용

지난주에 경동맥 초음파 사진을 찍었다. 가격이 사악했다. 30만 원이 넘었다. 시간도 1시간 가까이 걸렸다. 오 마이 갓!

오늘 그 결과를 들었다. 오른쪽 왼쪽 큰 혈액 파이프 상태가 어떨지 궁금했다. 걱정이 아니고. 난 이제는 내 병들에 대해서 걱정하는 단계는 아니다. 지났어도 한 참 전에 지났다. 암의 단계나 뇌졸중의 정도를 봤을 때 난 “관 속으로 들어갔어도 진작에 들어가야” 했었다. 그런데 125개월을 살고 있다. 48개월 사형선고받았으니, 77개월을 더 살고 있다. 그러니 언제 죽어도 놀랄 일이 아니다.

경동맥초음파 검사

결과는? 오른쪽 경동맥은 정상, 왼쪽은 45% 정도가 막혔단다. 2년 전과 비교해서는? 44~46%가 2년 전 검사 결과였으니 “스테이블”하단다. 스테이블? 더 나빠지지도, 더 좋아지지도 않았다는 뜻이다. 그럼 좋은 거 아닌가!

오늘 뵌 교수님과 난 사이가 좋은 편이다. 서로가 웃으며 만나는 관계다. 그 교수님께서는 당신의 진료과목에 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으시다. 암, 뼈, 갑상선, 혈액검사, 소변에 대한 모든 것들에 대한 결과 내지는 조언 등을 주신다.

불길한 혈액검사 결과 암시

오늘도 나의 일상과 기분, 특별한 증상 등이 있는지를 물으셨다. 그런 후 경동맥에 대한 말씀이 있으셨다. 그러시더니... 혈액검사 결과를 말씀해주셨다. 혈액검사 한지 3시간 만에!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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