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칼국수 맛집을 우연히 발견했다.
칼국수가 찰지다.
쫄깃쫄깃!
이 칼국수 1인분에,
7,500원!
요즘 물가에 실화냐?!
바지락도 식감이
쫄깃쫄낏.
다른 이가 시킨 콩국수,
9,000원!
면발이 살아있다.
반찬은 2가지.
담백,
정갈!
갓 담은 겉절이 비슷 아삭아삭 김치 부족?
묵은 김치 부족?
육수 부족?
걱정 뚝!
무료 리필...
칼국수 끓기 전 먹으라는
에퍼타이저?
보리밥 비빔밥 한 종지,
공짜!
팔팔 끓이다가
호박이 어느 정도 익은 듯히면…
중불로 줄인 다음,
면발이 조금 투명해진다 하면!
젓가락이 춤춘다.
두세 가닥 입에 물고…
흡입하듯
쪼르르륵~~
캬!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가 밀렸다.
서평택 톨게이트로 빠졌다.
아산시로 들어가기 위해서였다.
어림잡아 60석은 넘을 듯하다.
각종 장식? 소품들이 많다.
대로변 옆에 있다.
접근성이 좋다.
주차장이 넓다.
대충 30여 대는 충분히 주차할 수 있을 듯하다.
대신 다른 음식점들이 있는 걸 보면 나눠 쓰나 보다.
입구 쪽
오래된 소나무 한 그루,
좋다.
소나무 앞쪽엔 벤치도 있다.
실내도 정갈하지만,
화장실도 엄청 깨끗하다.
난 이렇게 좋은 가격에
이렇게 맛난 칼국수에
이토록 청결한 화장실,
이런 3박자를 오랜만에 봤다.
세면대,
반질반질!
이 집에서 기분 좋게,
배 부르게 먹고 나오면
외암민속촌도,
공주도 갈 수 있다.
국도가 정겹다.
난 꼬불 또 꼬불 사연 많을
국도가 때론 좋더라.
주소: 아산시 외암리 1388
영업시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란다.
아산시내(온양온천)에서 대략
4km쯤 떨어져 있다.
온양온천역에서 공주로 가는
방향에 있다.
*가성비: 5/5
*청결: 5/5
*친절: 5/5
*주차장: 5/5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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