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포스팅: ・ 2018. 5. 16
전문가들에 의하면,
지금 어떤 사람이 암에 걸리게 하는 물질이나 환경에 노출된다 해도
당장 암 1기. 2기. 3기. 4기. 말기 뭐 그렇게는 안 된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암이 얼마나 약아빠지고 은밀한지 모르는 것도 놀랄 일은 아닐 듯하다.
지금 방사선에 노출되었다고
눈에 당장 암세포가 보이진 않으리라.
가슴 CT 한 번 찍을 때마다 8밀리시버트 내외,
복부/골반에 10밀리시버트 내외가 노출된다고 한다.
나는 이걸 어느 때엔 한 달에 한 번, 어떤 때는 두 달에 한 번,
보통 땐 최소 3달에 한 번씩은 찍어오고 있다.
그럼 그것만 해도 1년이면 얼마야?
대략 120밀리시버트.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은 1년에 인공방사능을 1밀리시버트 초과하면 안 되게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고 한다.
또 우리 주위에서 발생하는 자연방사능은 1년에 3밀리시버트쯤 된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지금 거의 10년 가까이
매년 120밀리시버트 이상씩 쐬고 있으니,
아주 많은 양의 방사능에 노출되고 있는 거다!
그런데도 아직 다른 곳에서 눈에 보이는 암 덩어리가 발견되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물론 방사선이 통과되는 부분들 어디에선 가는
유전자 손상이 발생하고 있겠고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한다면
언젠가 그 부분 어디에선가 또 다른 암이 나타나겠지......
그래도 시한부 48개월보다는 CT 방사능으로 인한 암 발병이 더 낫다는 생각에,
또 며칠 후면 뼈 스캔까지 해서 30밀리시버트짜리 패키지 방사선을 기꺼이 쐬러 갈 수밖에!
암 치료를 위해 새로운 암 세포들을 만들어 낼 수밖에 없는 기막힌 역설!
그러니 암은 얼마나
소리 없이 은밀하고!
약아빠지고!
잔인하고!
https://wifipw.tistory.com/entry/암-진단과-양날의-검-방사선-검사자연방사선도-위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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