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법 종류

 

전통적 항암 요법: 수술, 방사선 치료

 

내가 처음 암 진단을 받았을 때 교수님께서는 암치료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었다. 난 간호사 선생님들과 그 밖의 통로를 통해서 어렴풋이 알았었다. 세 가지가 있다고 간호사 선생님이 말했었다. 수술, 방사선, 항암제. 그러나 세 번째 병원에서는 협진교수님들이 많이 계셨는데, 그분들을 통해서 더 많은 항암 수단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바이오마커 항암치료

 

여러 항암치료 중 하나가 바이오마커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바이오마커를 생체적 표지자라고도 한다고 한다. 또는 암표지자라고도 하고. 단백질이나 DNA, RNA, 대사물질 등을 부르는 개념이라고 한다. 암이나 질병 등에서 이 표지자를 이용해서 정상적 상태와 병이 든 상태를 구별할 수 있다고 한다. 종류는 여러 가지라고 한다. 초기 암을 진단할 수 있는 마커, 약의 효과를 나타내는 마커, 예후를 알 수 있는 마커 등 다양하다고 한다.

 

 

화학요법 항암치료

 

이건 화학적 약물을 이용한 암 치료법이다. 1세대 화학항암제, 2세대 표적 항암제, 3세대 면역항암제 등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1세대 치료제는 그 부작용이 너무 가혹한 경우가 많아서 2세대 항암제인 표적치료제가 주로 쓰인다고 한다. 내가 1차 약으로 사용했던 보트리엔트와 2차 약으로 시도 중인 인라이타가 바로 2세대 항암제인 표적항암제다. 전체 항암제의 대략 50% 정도의 비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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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요법: 3세대 면약항암제

 

현재는 표적항암제에서 3세대라 불리는 면역항암제로 세대교체가 진행이라고 한다. 면역항암제는 몸 밖의 물질이 아닌 우리 몸 안의 면역체계를 급속하게 끌어올려서 암과 싸우게 하는 원리라고 한다. 하지만 가격도 엄청 비싸고 효과도 제한적이라고 한다. 효과가 제한적인 이유는 면역항암제를 쓰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3기 말이나 4기에 해당하는 암 환자들이라서 약효를 보기엔 너무 진행한 경우라서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옵디보와 키트루다가 대표적이라고 한다. 

 

 

표적항암제나 면역항암제가 2세대 항암제니, 3세대 항암제란 이름으로 불리기에 엄청 발전하고 효과가 충분한 약이라고 착시를 일으킬 수도 있다. 내가 경험한 2세대 항암제인 표적항암제의 경우, 그 심한 부작용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암 환자의 숫자가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또한 사용 가능한 환자라 해도 내성이 빨리 나타나기 때문에 그 약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도 짧다고 한다. 

 

그밖에 호르몬 요법, 온열 요법, 광역학 요법, 맞춤 치료 등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