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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국내여행

이국적 풍광 조용한 동해안 죽도 해변 카페 윈드서핑

by 힐링미소 웃자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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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서 강릉으로 가다 보면
멋진 해변이 나온다.
아래와 같은 모습의 해변,
이국적인 모습의 해변이다.
 

 
문제는,
해변이 멋지다는 얘기다.
 

 
우리나라 어느 해변에 가든 
자나치게 많이 개발된 모습은 빼자.
그건 빼고 풍광만 즐기기로 하자.
 

지도 출처: 애플 맵(Apple Map

 
바이크들이 많이 왔다.
하나같이 비싸 보이는 바이크들이다.
 
내 옛날 지인들 중에 60대 ceo가 있었다.
이 분 HOC 멤버라 하셨다.
할리 싣고 미국 횡단도 몇 번 했다고 했다.
 

 

 
내가 그 취미 비싸냐? 했더니,
바이크 3~4,000만 원,
커스텀 3,000만 원,
가죽재킷 등 장비 한 3,000 하지요!
하셨었다.
그게 15년 전이다. 
 

 
멋쟁이들이 올 만한 풍광이다.
바다도 파아랗다.
 

 
그렇게 붐비지도 않다, 아직은...
 

 
 
아직은 그렇다는 말은 곧
그렇지 않을 것 같다는 뜻이다.
지친 여정에 카페에 들어갔다.
 
 
아직은 붐비지 않는 건
아직은 그 옆 거대빌딩이 완공이 안돼 서다.
 

 
그 옆... 뒤... 초거대 빌딩이 올라가고 있었다.
해변 반대편 끝에도 이미 충분히 거대한
빌딩이 있는데도 말이다.
 
 

 
조그만 카페는 커피맛이 좋았다.
풍광과 커피맛, 아담함이 이 해변을 닮았다.
 
하지만 자꾸 거대화해간다.
해변이 유실되는 지구온난화는
아랑곳 안 한다.
 

 
 
이 집 커피맛이 좋은 건 
저 에스프레소 머신 덕?!
좋은 커피 만드는 좋은 기계처럼 보였다.
 

 
바리스타도 멋지고 친절하셨다.
가격이 좀 하는 건 어쩔 수 없겠다.
요즘 물가도 장난 아니지만..
커피맛이 좋은 거 보니 좋은 원두를 쓴 듯하다.
 

 
이 건물, 이 카페 입구에 이르는 계단들,
쿠션과 등받이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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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또는 바다멍, 물멍을 때리기 좋아하는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한 배려인가 보다.
 
 

 
해변이 아직은 평화롭고 한가롭다.
머잖아 붐비겠지...
 

 

 
 
난 창가에 앉았다.
이 창가 코너는 명당처럼 보였다.
난 풍경은 정면이 아닌
사선으로 본다.
 

 
저 앞 미니 의자 둘은 
아마 
발돋움 같다.
아니면 보조의자?
 

 
난 카푸치노 한 잔 시켰다.
퀄은 좋았으나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위 시나몬 또는 계핏가루... 때문에...
 
난 원두 좋은 커피, 에스프레소 또는
아메리카노를 좋아한다.
뜨거운!
아주 뜨거운...
 
어쩌다 날 춥고 맘 추울 땐 메뉴를 바꾼다.
아인슈패너 아니면 비엔나, 아니면 카푸치노...
 
모두 두툼한 크림이 뜨거운 에스프레소
온기를 간직하는 원리다.
추우니까!
 

 
어느 카페나 
어느 맛집이나 
화장실이 
그 집의 청결함과 정직성을 나타낸다.
 

 
이 카페 굿이다!
 
편집: 이 카페 위는 호텔
편집 2:  이 집 건물 뒤 서핑 관련 집들 많더라...
             번개 서핑 배우기도 가능할 듯했다.
편집3: 난 이번 여행에서 '델피노'라는 초거대 리조트에서 믁었다. 내가 선택한 숙소는 아녔다. 너무 거대했디. 설악산과 울산바위 픙광도 많이 훼손하는 듯했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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