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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항암과 방사선, CT, PET, PET-CT, MRI, 뼈스캔, 조영제

조영제-사람 잡을 수도 있는

by 힐링미소 웃자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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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의 목적과 용도> 조영제를 안 쓰고도 검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내 경우를 봐도 그렇다. 조영제 부작용 때문이든 아니든 어차피 1년에 네 번의 영상검사를 한다. 두 번은 흉부 CT만, 나머지 두 번은 흉부와 복부 CT 그렇게 한다. 내가 조영제 부작용을 호소할 때면 두 번은 조영제를 안 쓰는 '비조영' 검사를 처방한다. '비조영'으로도 폐 속 20여 개의 전이암의 상태를 알 수 있다는 말이다.

<조영제 종류-X선, CT용> 그럼에도 조영제를 사용하는 이유를 묻곤 한다. 대답은 한결같다. 어항 속 흰 새우는 물 색깔과 구별이 잘 안 되는데, 빨간색 색소를 집어넣은 약을 먹인다고 생각할 때, 그게 새우 뱃속으로 들어가 혈관을 타고 흐르는데, 그런 상태면 새우가 빨갛게 염색돼서 또렷하게 보일 거라고.

문제는 그 부작용이다. CT와 X레이용 모든 조영제는 성분명을 보면 모두 '이오'가 붙는데, 영어의 iodine의 앞에 있는 'io'가 붙은 것이라 추측된다. '아이딘'이 어떻게 '요오드'로 되는지는 어학 시간이 아니니 접기로 하고, 어쨌든 요오드 계열을 사용한다고 한다. 병원에 내다 파는 상품명, 약 이름은 제 각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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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은 종류의 조영제들의 공통점은, 이름에 '이오'가 들어간다는 것과 '정맥'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러니 조영제를 정맥에 투여한다는 뜻이다.


<조영제 과민반응> 아래처럼 무지막지한 부작용들이 발생하나 보다. 몸속 체액과 다른 성분의 물질이 들어오니... 몸에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조영제 부작용-신독성 등> 이 신독성, 이게 나 같은 사람한테 문제가 될 거다. 콩팥 하나 떼내고 남은 한 개로 사는 사람에게 그 신장에 손상이 발생한다는 것은 여간 민감한 문제가 아니다. 인공신장이라도 고품질로 있으면 좋겠으나 제 것만 하겠는가!
이어서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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