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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2023년 4기암과 13년째

표적항암제 인라이타 피부 부작용: 발진, 습진

by 힐링미소 웃자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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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항암제 피부특이반응: 인라이타

표적항암제 인라이타는 피부 독성이 심하다. 난 다른 원인에 의해서 피부트러블이 생기는지 알았다. 그라나 그 정도가 심해져 가면서 아마도 항암제에 의한 피부 특이반응, 곧 항암제피부특이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게 아닌가 의심하기 시작했다. 곧바로 주치의 교수님께 상의를 드렸다. 역시 나의 그 짐작은 사실이었다. 곧바로 항암피부과에 진료를 의뢰하셨다.

 

보트리엔트에서도 경험했지만 표적치료제는 정상세포 대비 빠른 분열속도를 가진 세포들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고 한다. 그런데 하필 피부세포도 암세포 못잖게 분열 속도가 빠르다고 한다. 표적치료제가 그걸 놓칠 리가 없을 것이다. 공격을 시작할 게 뻔하다. 그건 곧 피부도 표적항암제의 공격을 피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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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피부 관련 증상: 두피 발진, 두피 여드름

두피에 발진과 여드름이 심하다. 시도 때도 없이 가렵다. 손을 안 대려 해도 참을 수가 없을 정도다. 손을 대면 금방 커진다. 더 가렵다. 이어서 진물이 난다. 딱정이 진다. 그 후에 다른 부위에서 발진이 생기고, 여드름이 삐져나온다. 점점 그 범위를 넓혀나간다. 정수리에서 뒤통수로, 옆머리로,  이어서 이마로, 귀 뒤쪽 피부로, 그리고는 얼굴 영역가지 확장된다.

 

등과 가슴 부위 피부: 발진, 여드름

등과 가슴에 여드름 모양의 발진이 생긴다. 처음에는 가렵지 않다. 그러나 점점 가려워진다. 개수도, 크기도 엄청나게 늘어나기 시작하고 있다. 어쩌면 공포스러울 정도다. 오늘 피부과 교수님도 놀라셨다. 대책과 치료에 대한 그분의 자세한 설명이 시작됐다. 

 

얼굴과 목 관리

순한 세안제를 써라. 세안 후 보습제를 발라라. 처방한 연고를 발진이 올라오는 부위에 발라라. 저녁에도 같은 방법으로 관리해라. 연고도 발라라. 자외선을 조심해라. 긴팔옷과 토시를 착용해라.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해라,

 

머리 피부: 두피에 좋은 삼푸

두피의 경우엔 처방된 샴푸를 사용해라. 개인 샴푸가 있다면 번갈아 가면서 사용해라. 하루나 아틀 간격으로 머리를 감아라. 많이 가렵거나 딱지가 생긴 곳에는 처방된 연고를 발라라.

 

등과 가슴 피부: 가벼운 샤워

순한 비누를 사용해라. 2일 간격 장도로 샤워해라. 따듯한 물로만 해도 된다. 필요하다면 처방된 제품을 사용해라. 박박 문대거나 때를 밀지 마라. 보습제를 반드시 시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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