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2024년 4기암과 14년째, 척추전이

표적 항암제 휴약 후 혈압 변화 1: 인라이타 휴약 3개월 후 변화 1

by 힐링미소 웃자 2024. 3. 5.
반응형

인라이타는 표적 치료제다. 나에겐 2차 약이다. 사정에 의해 교수님들께서 휴약 처방을 하셨다. 3개월째다. 그간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3개월 텀 정기 검진을 지난주에 했다. 복부 CT, 흉부 CT, 8시간 금식 혈액검사였다. 이번주에 그 결과를 보는 진료가 예정돼 있다(의료대란 속 진료를 무사히 받았으면 한다).

 

아직 진료 전이라서 항암제 휴약이 복부에 있는 이상 증상 하나와 양쪽 폐 속 다발성 전이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혈압에 관한 한 변화가 크다. 고혈압약을 더 이상은 안 먹고 있는데도 혈압이 안정적이다. 그것만 봐도 표적 치료제는 고혈압을 동반하는 게 분명하다. 인라이타에서만 경험하는 건 아니다. 또 다른 표적 항암제인 보트리엔트에서도 역시 그랬다. 

 

 

정상적인 혈압은, 수축기 120mmHg, 이완기 80mmHg라고 한다. 그러니까 120 미만, 80 미만 일 경우에 해당한다고 한다.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다.

 

 

반응형

 

아래는 오늘 아침 혈압이다. 아주 안정적이다. 이건 휴약 후 일정 시점이 지나면서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는 혈압들 중 하나다. 

내 경우, 이완기 혈압이 81mmHg가 나왔으므로 80 미만은 아니다. 하지만 심혈관계 교수님에 의하면 그 정도 오차는 무시해도 된다는 말씀을 여러 번 들었던 바라서 굳이 신경 쓸 필요는 없겠다. 

 

 

 

그런데 인라이타를 복용 중 측정한 혈압은 '놀랄 노'였다.  아래 사진이 그런 깜놀 혈압들 중 하나다. 불과 몇 개월 전 일이었다. 어래 정도의 혈압이 되면 당연히 고혈압 약을 먹어야 한다. 아주 위험한 결과가 오기 때문이라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고혈압이 가져오는 결과는 끔찍하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 표적 치료제 인라이타의 혈관계 주요한 부작용

  • 고혈압
  • 출혈
  • 정맥 혈전색전
  • 동맥 혈전색전
  • 고혈압성 위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