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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해외여행

2018 뮌헨 9- BMW본사, 막스 플랑크, 뮌헨 공대, München mag Dich

by 힐링미소 웃자 202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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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엄청 부자 도시란 것쯤은 알고 출발했었다.
전 세계적으로도 이민 가고 싶은 도시들 중에서 매번 앞자리에 위치한다고도 하고.

 

교육기관들도 많아서 이름만 들어도 끄떡끄떡 일, 특히 암환자들이나 가족들에겐 너무도 소중한 연구기관인 막스 플랑크 분자/세포공학 연구학교와 다른 의미의 뮌헨 공대 등과 같이 16개 이상의 교육기관, 10개 이상의 막스 플랑크 관련 연구기관들이 포진해 있다고 할뿐더러,

우리나라 사람들이 죽고 못 사는 bmw, 그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는데,
우리나라 건설현장에 많이 보이는 만 트럭(MAN)의 본사도 있다고 하고,
그밖에 생명공학이나 소프트웨어 관련 회사들도 많다고 하니…
마이크로소프트나 맥도널드 같은 회사들의 독일 거점이 여기에 위치하는 이유를 짐작할 만도 할듯하다.


실업률도 독일 내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하고,
1인당 지출액도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한다.
위와 같은 시설들이 많을수록 보험이나 증권 등의 금융기관이 없으래야 없을 수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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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와 뮌헨은 돈=Gold=das Geld로 따지자면 항상 선두 다툼을 한다고 하니…
당시 여행에서 두 도시를 선택했던 것 아주 의미가 많았었다.

여유가 있어서 인지는 모르나 이렇게 부자다 보니 도시 구호도,
"München mag Dich=뮌헨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여기 뮌헨엔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공원보다 더 넓은 공원이 있다는데(이 센트럴 파크는 내가 2009년인가 10년에 갔었는데 넓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요즘 확장된 경복궁 보다는 작을 듯하다? 아닌가?)

이름하여 영국 공원=English Garden=Englischer Garten, 너무 넓어서 입구에서 쇼하다가 지쳐서 공원 내 음식점에서 한 점 먹고서는, 내부 구경은 다음을 기약하고 미뤘다. 다리 한쪽과 지팡이 탓이라고 험담하고 싶지만… 내가 더 살아서 반드시 다시 오리라! 는 결심이 있어서였다.

또 그도 아니면 그 유명한 뮌헨 맥주, 그걸 한 모금 했던 탓이었을까? 이 맥주 광장은 이어지는 포스팅에서...

어쨌거나 여행이 끝나고 친구들과 커피 한 잔 하면서 경험을 공유할 기회가 있었는데,
한 친구가,
“친구는 뮌헨—쾰른-본-함부르크 여정으로 여행했다는데, 어느 곳이 젤 조아유?”
그랬을 때,
난 1초도 안 걸려,
“뮌쉔 !”

내가 더 살아야 할 이유다.

아래는 사통팔달 뮌헨 교통지도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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