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CT 검사 방사능으로 죽을 확률
PET-CT 검사는 방사선 피폭이라는 부작용이 있다. 그러나 그 부작용보다 얻는 이득이 크면 할 수밖에 없다. 암환자 입장에서 방사능을 이용한 검사 때문에 발생하는 암으로 죽을 확률은, 기왕의 암으로 죽을 확률과 비교해서 엄청 낮을 것이다. 암이 아무리 맹렬한 기세로 자란다 하나 무슨 1~2년 사이에 생명을 뺏어가는 경우가 어디 그리 흔할까!
미국에서 시행된 2012년 악성림프종 환자 대상 추적검사에서 나타난 수치는 이렇다. 갓 태어난 아기에게 66 밀리시바트를, 15세 청소년에게는 113 밀리시바트를 쐬였을 경우, 남자아이가 악성 림프종으로 죽을 가능성은 0.7%라면 방사선 피폭으로 죽을 확률은 0.4%, 여자 아이의 경우에는 1.1% 대 0.7%, 성인 남자의 경우에는 0.28% 대 0.07%, 성인 여자의 경우 0.37% 대 0.09%였다. 모두 암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그 암의 추적검사에 필요한 CT 검사, 그때 나오는 방사선으로 인한 사망 위험보다 컸다.
현재 암으로 죽을 확률
그거보다는 지금 갖고 있는 4기 진행성 암 때문에 죽는 경우가 훨씬 빠르고 더 중하다. 그러니 PET-CT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지나치게 자주 찍어 뭐가 좋을까만은. 물론 찍고 싶다고 해서 담당 주치의가 금방 처방해 주는 경우는 아마 없을 것이다. 방사선 피폭 부작용을 떠나서 가격이 후덜덜하다. 보험 혜택 안 받으면 아마 200 가까이 될 것이다.
PET-CT=양전자 단층 촬영 검사(Position Emission Tomography)+전산화 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영어라서 복잡하다. 이 검사기기는 대략 0.5cm 크기의 암덩어리도 잡아 낼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0.5cm를 가지고, 엄청 노련한 의사가 아니라면, 대뜸 "암입니다!"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기엔 더 자세하게 들여다봐야 할 것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PET-CT 검사 필요성
미세한 변화 포착, 암 조기 진단, 암의 예후, 치료 효과 파악, 악성도 평가, 재발 여부 등 보다 정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PET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기능적 생화학적 변화를 잡아낼 수 있는 특성 때문이다. 사실 해부학적 변이나 변화를 위해서는 CT 검사만으로도 족하다 한다.
PET-CT 검사 전 주의사항
1. 검사 전 6시간 금식
2. 생수만 가능
3. 보리차 안 됨
4. 사탕 안 됨,
5. 껌 안됨
6.검사 전 4시간 전까지는 인슐린 포함
당뇨약 가능
7. 혈압약, 진통제, 심장약은 물(생수)과 같이
복용 가능
8. 폐쇄공포증 환자는 사전에 꼭 상담 필요함
9. 검사 전날까지 과격한 운동 금지
-헬스장
-골프
-등산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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