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삶/주식, 투자18

주식투자, 장기투자는 언제나 돈 버나 3: 셀트리온, 신라젠, 익숙한 것들에 대한 편안함 *오리지널 포스팅: 2023/1월, 10/30(편집). 시차에 따라 내용에 다소간 변동 있을 수 있음. 내가 지난 12년간 푼돈으로 주식을 하면서 내 행동 패턴을 깨닫게 됐다. 좋다고 예단했던 종목들만 거래했다. 익숙한 종목들이었다. 어떤 종목에서는 이익을 남겼고, 어떤 종목에서는 폭망 했다. 그중엔 아예 물린 적도 있고, 물리고 있는 것도 있다. 익숙한 것들에서 느끼는 편안함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나의 항암 내지는 나의 암투병에서도 마찬가지다. 주식 종목 리스트: 내가 거래했던 주식 종목들은 대부분 건강 관련 산업이었다. 주로 제약회사들, 그중에서도 바이오회사들에 집중됐었다. 내가 가진 암, 그 암에 대해서 공부하다 보니 그런 종목들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다. 각종 항암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 2023. 11. 10.
주식투자, 장기투자는 언제나 돈 버나 2: 셀트리온, 신라젠 쓰라린 경험 *아래는 10/29일에 작성한 글로, 현재와 다를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 장기 주가 동향: 지난번에 이어서 장투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위 그래프는 셀트리온 월 단위 주가 그래프다. 난 2011년에 암 진단금으로 몇 천 주를 샀었다. 처음엔 장투를 생각했었다. 그런데 위 그래프를 보면 대략 난감해진다. 내가 3만 원대에서 샀는데 계속 들고 있었다면, 1. 팔지 않으면 돈이 내 주머니로 안 들어온다. 2. 주식은 그대로 계좌에 있다. 3. 물론 무증을 여러 차례 했다. 그렇더라도 주식 수가 늘어난 거지 내가 그 주식에서 나온 수익으로 식품을 산다든지, 책을 산다든지를 못했다. 주머니에 들어온 돈이 없으니. 4. 2018년 3/2일 341,550원였는데, 이때도 안 팔고 계속 들고 있었다면 그다음 해 201.. 2023. 11. 10.
주식투자, 장기투자는 언제나 돈 버나 1: 셀트리온, 신라젠 *아래는 10/28일에 작성한 글로, 현재와 다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주식은 6개월 단위로 출렁인다고 한다. 오르거나 내리거나. 올랐던 주식은 내려가고, 내려갔던 주식은 올라간다고 한다. 난 전문가가 아니어서 모르겠다. 하지만 내 경험에 의하면 그 말도 일리가 있는 듯하다. 내가 셀트리온과 신라젠을 매수했을 때 난 장투를 생각했었다. 내가 가진 질병과 그것에 대한 공부, 그리고 그 질병 관련 포트폴리오라서 그랬었다. 하지만 난 도중에 생각을 바꿨다. 일정한 패턴이 있다는 걸 알아챘던 게 첫 번째 이유였다. 마냥 오르지도, 마냥 떨어지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 회사들의 포트폴리오에 이상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느낌' 말고 내가 알 수 있는 건 없었다. 왜? 난 그 회사 직원도 아닐뿐더러 그 회사.. 2023. 11. 10.
예측불허 요즘 주식시장 *아래는 10/28일에 작성한 글로, 현재와 다를 수 있습니다. 돈 버는 것은 어렵다. 누군가의 돈을 뺏어온다는 걸 전제한다. 누군가는 겜블링 성격을 갖는다고 말하는 주식시장, 주식시장은 더더욱 어려다. 그 판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상상을 초월한다. 144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리고 그중 강남 50대와 60대, 성남 50대가 엄청난 액수를 투자 중이라고 한다. 그 주식시장이 요즘 폭락중이다. 그냥도 아니고 개폭락이다. 이 투자판은 참여인원만 많은 게 아니라 변수도 많다. 국내 변수는 말할 것도 없고,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라서 대외변수도 장난이 아니다. 며칠 후 미국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이틀간 회의를 한다는데 또 무슨 말이 나올런지 모르겠다. 그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나 부정적인 결과가, .. 2023. 11. 10.
주식시장 폭락장에 압사할 판 *아래는 11/2일에 작성한 글로, 현재와 다를 수 있습니다. 간밤의 FOMC 리뷰, 미연방준비이사회의 제롬 파월 의장의 핵심어: 금리 인상 보류,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주의 필요, 내년 중반기 이후에나 금리 조정 개연성 시사. 장기채 발행에 대한 긍정적 전망. 시장 반응: 환호, 여전히 조심스러움, 금리가 높은데도 고인플레라는 역설적 상황에 대한 의아함. 전망 1: FANG 등 테크주 강세 예상 전망 2: 자원 관련 주가 혼조, 지정학적, 지리적 정치적 혼란에 대한 불확실성 전망 3: 단기 반등, 수급 피벗 편집: 아래와 같은 멘트들이 있었음. 그에 기반해서 아래 5, 6, 7번 항목을 예측해 보는 게 가능.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당장 금리 인하는 없다. 미국 경기가 3분기.. 2023. 11. 10.
병원 푸드코트 물가 병원 푸드코트 식음료값이 너무 가빠르게 인상되고 있을뿐더러 비싸다. 내가 지금 다니는 병원은 그래도 좋은 품질에 맛있는 음식메뉴가 많았었다. 그런데 옛이야기가 돼버리고 있다. 물가가 비싸도 너무 비싸다. 게다가 독과점이라서 더 비싼 듯하다. 어떤 환자가족분들은 아예 집에서 도시락을 싸 오는 경우도 많이 봤다. 음식값이 오르더라도 메뉴가 다양하다면 선택의 폭이 크리라. 하지만 아니다. 상대적으로 싸고 푸집한 메뉴는 다 없어졌다. 있더라도 이름만 그렇다. 예를 들어 돌솥비빔밦 같은 경우가 그렇다. 이 돌솥밥은 그나마 신선하 재료와 함께 나왔었다. 낙지도 2마리나 들어있었고.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아예 없어졌다. 메뉴에서 사라졌다. 이름난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해물순두부찌개가 그렇다. 해물이라고는 겨우 새.. 2023. 5. 12.
병원 입원비, 병실료, 건강보험제도와 산정특례제도 병원 병실료 입원할 때 병실료 비중이 크다. 병실료는 병원에 따라 다르겠지만, 특실 600,000 원 이상, 1인실 400,000~500,000 원, 2인실 100,000 원 내외, 5인실 20,000원 내외, 6인실 15,000 원 내외다. 어느 대학병원의 입원 병실료가 그렇다. 그런데 입원할 때 병실료만 드는 게 아니다. 수술비용도 크다. 물론 수술의 종류와 난이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다. 다행인 것은 암 환자인 경우, 산정특례 혜택을 받게 되므로 그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진다. 그렇기 때문에 입원기간의 길이와 어떤 병실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 암 환자 수술비용: 뼈 절제 후 이식 및 고정수술 비용 나처럼 뼈 절제를 하고 이식한 후 고정술을 받는 경우, 못 잡아도 필.. 2023. 3. 28.
728x90
반응형